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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추석연휴 최참판댁 민속놀이마당 운영

- 오는 22∼26일 윷놀이.투호.팽이치기.다듬이질…당일 무료.삼성궁 할인

입력 2018-09-2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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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참판댁 민속놀이
하동군은 추석 연휴인 오는 22∼26일 소설 ‘토지’의 무대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 민속놀이와 다듬이질 같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사진제공=하동군)
경남 하동군은 추석 연휴인 오는 22∼26일 소설 ‘토지’의 무대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 민속놀이와 다듬이질 같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최참판댁 안채 마당에서는 윷놀이.투호.제기차기.팽이치기.굴렁쇠 등 지금은 쉽게 접할 수 없는 민족 고유의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행랑채 마루에서는 다듬잇돌 위의 천을 홍두깨로 다듬이질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중.장년 관광객들의 향수를 자극한다.

군은 가족과 더불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전통놀이를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고향을 찾는 향우와 관광객에게 다시 찾고 싶은 추억을 선사하고자 추석 당일 하루 최참판댁을 무료 개방하고, 청학동 삼성궁은 모든 관람객에게 50% 할인하기로 했다.

삼성궁은 최근 외국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세계인의 방문이 잦아 알프스 하동의 문화적 가치를 알리는 외국인 관광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은 이번 연휴기간 하동의 관광명소를 찾는 향우와 관광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지난 18∼21일까지 최참판댁 일원과 화개장터, 지리산생태과학관, 지리산역사관, 이병주문학관, 삼성궁 등의 시설에 대한 안전정비.점검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연휴기간 삼성궁의 신비로움과 경이로움 속에서 힐링의 시간을 갖고 최참판댁에서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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