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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기대 기술지주회사, 제1호 자회사는 AR/VR콘텐츠 전문회사 '스탠스'

입력 2019-01-10 15:16 | 신문게재 2019-01-11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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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기대
서울과기대기술지주(대표 김선민) 이사회는 7일 정기이사회에서 제1호 자회사 ㈜스탠스 설립보고를 받고, 자회사 현판을 수여하는 기념식을 진행하였다.(사진제공=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전국 주요 대학들이 보유기술 사업화를 위해 기술지주회사를 설립하고 활성화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기술지주회사를 설립한 서울과학기술대학교도 조직을 정비하고 자회사 발굴에 나섰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기술지주회사(대표 김선민)는 최근 지분 인수를 통해 (주)스탠스(대표 전지혜)를 제1호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대학 총장실에서 열린 서울과기대기술지주회사 정기이사회에서 제1호 자회사로 편입한 (주)스탠스를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이사회에는 서울과기대 김종호 총장, 이동훈 연구산학부총장, 기술지주 김선민 대표이사, 정창모 감사(이상 기술지주 이사회)가 참석해 제1호 자회사 설립을 축하하고, 자회사 현판을 수여했다.

기술지주회사 김선민 대표는 “기술지주가 단순한 투자 차원을 넘어서 자회사와 함께 비즈니스모델을 만들어 사업화를 진행하고 수익을 공유해 좋은 일자리 창출과 기술사업화, 지역과의 동반성장을 이뤄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에 서울과기대기술지주 제1호 자회사로 편입한 스탠스는 서울과기대 박구만 교수 연구실 출신 전지혜 박사가 2017년 3월에 창업한 기업으로, 2018년 창업선도대학인 서울과기대에서 아이템사업화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현재 서울과기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있다.

스탠스는 실감형 AR/VR콘텐츠와 영상분석 소프트웨어 제작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벤처기업·여성기업·기업부설연구소 인증을 받았다. 또한, 2018년 매출액과 직원수가 2017년 대비 두배 이상 성장했으며, 2018년 10월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상을 수상하였다. 향후 스탠스는 학생들이 안전하면서도 실감나게 교과목 내용을 체험해 볼 수 있는 AR콘텐츠와 애플리케이션을 제품화하여 교육 현장에 제공할 계획이다.

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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