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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잉랩이 선보인 인공지능(AI) 음식인식 솔루션 ‘푸드렌즈’.(사진=두잉랩) |
두잉랩은 딥러닝으로 사진 속 여러 음식 정보를 한 번에 분석하는 ‘푸드렌즈’(Food Lens) 기술을 자체 개발했다. 현재 이 기술을 활용해 다이어트, 당뇨 각각에 특화된 모바일앱을 서비스 중이며 약 95%의 인식 정확도를 자랑하고 있다.
진송백 두잉랩 대표는 “네이버 D2SF 투자유치 이후 서비스 이용자가 크게 늘면서 먹고 남은 음식처럼 까다로운 사진도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게 됐다”며 “해외나 퓨전 요리 인식정확도 역시 높아져 이번 MWC 2019에 제품을 선보이고 글로벌 시장 가능성을 타진해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두잉랩은 MWC 2019에서 업데이트된 음식인식 기술 데모를 공개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보험, 결제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두잉랩은 지난해 9월 네이버로부터 투자를 유치했고 자체 솔루션은 물론 디지털 헬스케어 공동연구, 고혈압이나 고지혈 환자를 위한 맞춤 서비스, 보험사 및 영양사 협력사업 등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김상우 기자 ksw@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