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세이돈 네트워크(QQQ)를 주도하고 있는 라이트린. 라이트린은 대만 최대 블로그 플랫폼 렛치의 전 공동창업자다.(사진=포세이돈 네트워크) |
현재 CDN(Contents Delivery Network) 시장은 인터넷 사용자 수와 1인당 네트워크 자원 소비량의 급격한 증가로 빠른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 오는 2022년 모든 인터넷 트래픽의 72%가 CDN을 활용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포세이돈 네트워크는 CDN시장에 분산형 CDN, 분산형 스토리지 등을 제공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의 탈중앙화 컨텐츠 전송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서비스로 탈중앙화된 GCP(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AWS(아마존 웹 서비스)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CDN, NAS(Network Access Server)와 같은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포그 컴퓨팅을 실현시켜 일반 클라우드 서비스보다 몇 배 빠르고 저렴하며, 효과적으로 리소스를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
포세이돈 네트워크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술 적용으로 IoT에 연결된 CDN을 사용하는 등 낭비되는 유휴 리소스를 네트워크 상에서 통합 재사용함으로써 전 세계 유휴 네트워크 리소스의 불필요한 낭비를 줄일 수 있다”며 “이는 CDN 사용 비용을 줄이고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으로 일반 클라우드 서비스의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트포렉스에서 진행되는 포세이돈 네트워크(QQQ)의 토큰세일은 한국시간으로 11일 오후 6시부터 시작돼 17일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총 발행량의 0.8%인 1억6800만 QQQ가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포세이돈 네트워크는 대만 최대 블로그 플랫폼 렛치(WRETCH)의 전 공동창업자인 라이트린인 주도하고 있다. 대만 최초의 블록체인 엑셀러레이터 ‘아시아 블록체인 엑셀러레이터’(ABA)의 지원을 받는 프로젝트다. ABA는 블록체인 업계에서 다년간 활발하게 투자해온 판테라 캐피탈, 블록워터 캐피탈, 블록 크래프터스 등 업계 최상위 투자사 및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김상우 기자 ksw@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