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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차병원, 바캉스 후 휴가 후유증 극복 방안

입력 2019-08-0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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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차병원은 여름휴가를 다녀온 이후 휴가 후유증으로 오히려 휴가 전보다 일이 더 손에 안 잡히고 제대로 잠을 청하지 못해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특히 휴가 후유증 중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휴가 이후에 발생하는 여러 가지 질병이다. 휴가 이후에 질병이 발생하는 것은 무리한 피서 일정과 심각한 교통체증, 그리고 인파에 시달리는 여행이 오히려 피로와 스트레스를 가중 시켜 신체 저항력을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차병원 측은 ‘건강하게 보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일광욕을 즐긴다. 하지만 일광욕이 지나치면 피부가 붓고 따가우며 심한 경우 물집이 생긴다. 이는 태양광 속의 자외선에 의해 피부가 화상을 입었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찬 물수건이나 얼음, 또는 차가운 우유로 피부를 진정시키는 것이 급선무이다.

또한 찬물을 거즈 등에 묻혀 화끈거리는 부위에 10분 이상 올려 화기를 빼는 것도 한 방법이다. 껍질이 일어날 때는 일부러 벗기지 말고 자연스레 벗겨지도록 하는 것이 좋다. 이 경우 자주 씻거나 과도한 마사지를 하게 되면 오히려 피부에 좋지 않으므로 피하도록 해야 한다. 일광화상으로 통증이나 증상이 심한 경우 병원을 찾아가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피부과 윤문수 교수는 “자연적으로 회복될 수 있지만 심한 경우에는 피부과 치료도 고려해야 한다”며 “무엇보다도 야외활동 시 미리 일광차단제를 잘 사용하며 모자나 옷 등으로 예방하는 게 최선”이라고 말했다.

성남 = 배문태 기자 bmt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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