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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팍스, 크립토컴페어 암호화폐 거래소 평가 ‘국내 1위’

입력 2019-11-2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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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컴페어
크립토컴페어가 선정한 암호화폐 거래소 3분기 종합평가 순위.(자료=크립토컴페어 홈페이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고팍스가 암호화폐 전문 데이터 분석 업체인 크립토컴페어(CryptoCompare)가 최근 발표한 올 3분기 암호화폐 거래소 평가에서 글로벌 20위에 올랐다. 국내 거래소 중에는 1위다.

고팍스의 종합 평가 점수는 56점이다. 특히 보안 분야는 16.0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간 대내외적으로 우수한 보안성을 인정받은 고팍스의 인프라가 다시 한 번 입증된 셈이다.

글로벌 1위는 비트코인 억만장자로 알려진 타일러와 카메론 윙클보스 형제가 공동 설립한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Gemini)다. 종합 점수는 78점이다.

크립토컴페어가 암호화폐 거래소를 평가한 요소로 △법률·규제 환경(Legal) △데이타 제공(Data Provision) △보안(Security) △팀 구성(Team) △투자(Investment) △거래 모니터링 시스템(Trade Monitoring) △부정 보도(Negative Report) △시장 품질(Market Quality) 등이다. 평가 대상으로 삼은 암호화폐 거래소는 총 164곳이다.

크립토컴페어의 평가는 암호화폐 거래소의 거래량만 기준으로 삼지 않고 법정화폐별 거래량 순위, 사용자의 거래소의 이용후기 및 평균점수 순위, 채굴풀의 이용후기 및 평균점수 순위, 채굴기의 이용자 평점 순위, 웹지갑과 하드웨어 지갑을 포함한 평점 순위까지 다양한 지표를 평가한다.

한편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순위는 고팍스 외에 코인원 26위(52점), 코빗 27위(52점), 업비트 35위(49점) 후오비코리아 41위(47점), 빗썸 46위(44점) 순이다. 글로벌 기준으로 2위는 미국의 잇비트(76점), 3위 코인베이스(73점), 4위 크라켄(73점)으로 미국 거래소가 상위권을 휩쓸었다. 유럽의 비트스탬프(71점)는 5위에 올랐다.
김상우 기자 ksw@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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