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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를 견인하는 기술창업 전진기지, '대구대 기술지주회사‘

입력 2020-09-0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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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대구대 본관 전경
대구대학교기술지주회사(대표 박세현)가 경북대기술지주회사와 공동으로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기술지주 자회사 R&BD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기술지주 자회사 R&DB지원사업은 대학발 기술사업화의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하는 기술지주회사에 대한 첫 지원 사업으로, 지주회사 성과창출 및 자회사의 신산업분야 기술개발 및 상용화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70여 개 기술지주회사 법인 중 10개를 선발한 이번 사업에 이름을 올린 대구대학교기술지주는 2017년 10월 설립했다.

지난 3년간 9개의 자회사를 설립했고, 이들 기업에게 각종 국고지원사업 연계 및 약 1억 8천만 원의 현금을 출자했다.

대구대 기술지주 자회사를 보면, 에드테크(대표 윤신일)는 대구대로부터 스마트 디바이스를 이용한 전기 보일러 네트워킹 시스템 등의 기술을 이전받았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농업용 마이크로 버블 공급 시스템 개발 및 최적 구동 방안을 개발 중이다.

1호 자회사는 (주)애드원리빙(대표 이명지)이다. 생활용품, 욕실용품 및 주방용품 등을 생산하는 회사는 ‘접이식 빨래 건조대 및 이를 이용한 건조알림 방법’ 등의 특허기술을 이전받아 설립했다. 대구대 기술지주회사는 애드원리빙 발행주식 20백만원(지분 20%)를 보유하고, 회사가 2017년 11월 연구소기업으로 등록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자회사 ㈜올인원에듀테크(대표 이원형)는 영어 교육 소프트웨어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VR 기반 원어민 대화체험 제공 방법’기술을 25백만원에 이전받았다.

가온에너지(주)(대표 김상철)도 ‘초절전 축열 난방 시스템’등 2건의 특허기술을 대구대로부터 이전받아 2017년 5월 설립했다. 난방온수관 제작, 하우스 난방제품을 제조한다.

그 외 친환경화장실을 제조하는 ㈜골든베리(대표 이영호), 소독살균장비를 생산하는 ㈜디알테크(대표 서문찬), 전기난방시스템/산업용기계전문 기업 ㈜에드테크(대표 윤신일), 실내용 기립보조기/변기용 기립보조기를 제조하는 ㈜헬스텍(대표 서재호), 폰트제작과 클라우드 시스템을 개발하는 ㈜디아트(대표 구태형)가 대구대기술지주회사로부터 특허기술을 이전받아 창업했다. 또, ㈜DU바이오텍(대표 이재현)은 자본금 50백만원 전액을 대구대기술지주회사가 현금출자해 자회사로 설립했다.

박세현 대구대기술지주회사 대표(산학협력단장 겸임)는 “향후 3년간 합작 및 자체투자를 통해 10개의 자회사를 추가로 설립할 예정”이라며 “기술벤처기업에 대한 컨설팅, 기업육성 및 투자를 제공하는 기술사업화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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