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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넘은 중고폰 값…아이폰 44%, 갤럭시 24%로 '뚝'

입력 2021-01-1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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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가비 제조사별 잔존가치 화면(1) (3)
폰가비 제조사별 잔존가치 화면 (자료제공=업스테어스)

 

스마트폰 구매 1년 후 중고폰의 잔존가치가 애플, 삼성전자, LG전자 순으로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2일 중고폰 견적 비교 서비스 폰가비를 운영하는 업스테어스가 발표한 주요 제조사 스마트폰의 중고 가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애플 스마트폰의 1년 뒤 가치는 출고가의 평균 44%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4%, LG전자는 14%로 조사됐다. 2년 후 가치는 애플 27%, 삼성전자 17%, LG전자 7% 순이었다.

아이폰이 상대적으로 중고폰 가치가 높은 이유로는 사설 수리점 등을 통해 수리할 경우 수리 비용이 낮게 소요되는 점등이 꼽혔다. 반면 LG전자는 판매 감소와 함께 중고폰 유통량도 줄어 잔존가치가 급격히 떨어졌다는 설명이다.

업스테어스의 장영석 대표는 “고객들의 신규폰 교체 주기가 빨라지는 것을 감안할 때, 신규폰 구매 시 1년 후 중고폰 잔존가치를 고려하는 것이 합리적인 구매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봉철 기자 janus@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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