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삼육대학교 김영안 교수의 작품 ‘돌이 잠을 깰 때’. (사진제공=삼육대) |
서울 종로구 팔판동 갤러리MHK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그는 북한산, 불암산, 수락산 등의 모습을 담은 다양한 사진 작품을 선보인다.
김 교수는 17일 “그동안 지속적으로 탐구해 오던 고인돌의 근원인 돌과 만나기 위해 서울의 산을 올랐다”며 “그곳에서 비록 고인돌은 아니지만 오랜 시간 한자리에서 세월의 유속을 견디어내며 자연의 일부로 우리와 함께 시간을 이어가고 있는 평범한 돌의 미학을 새롭게 발견해 냈다”고 말했다.
앞서 한국, 미국, 일본 등에서 20차례 개인전을 개최한 그는 현재 삼육대 박물관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류용환 기자 fkxpf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