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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에서 국내 첫 세계큐브협회 월드 챔피언십 열린다

내년 8월, 한국 최초 개최, 전 세계 50개국 2500여명 참가

입력 2022-04-1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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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컨벤시아 전경
인천송도컨벤시아 전경. 인천시 제공

 

인천 송도에서 국내 첫 세계큐브협회 월드 챔피언십이 열린다.

 

정육면체 26개 퍼즐을 각 면이 같은 색이 될 때까지 맞추는 큐브 맞추기의 제대로 된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계큐브협회 월드 챔피언십이 국내 최초로 내년 8월 인천 릴 전망이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내년 8월 12∼15일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컨벤시아에서 국내 최초로 ‘2023 세계큐브협회 월드챔피언십(WCA World Championship 2023)’ 국제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세계큐브협회가 주최하고 한국큐브문화진흥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50개국에서 2500여 명의 큐브 전문가들이 참가해 17개 정식종목에서 경쟁하게 된다. 특히 주요 종목은 전 세계에 생중계되어 송도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온윤희 시 마이스산업과장은 “한국 최초로 인천에서 열리는 세계큐브협회 월드 챔피언십 같은 대형 오프라인 행사가 코로나로 침체된 마이스 산업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앞으로도 대규모 마이스 행사를 계속 인천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유치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큐브문화진흥회는 한국 유일의 세계큐브협회 공인단체로 큐브 문화홍보, 큐브 체험 및 교육, 큐브 아트전시 등의 행사를 통해 큐브에 관심을 가진 모든 이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제공하고 있다.

 

진흥회 관계자는 "2년 마다 열리는 WCA 월드 챔피언십은 세계큐브협회의 최대 규모 대회"라며 "세계 큐브 맞추기 고수들이 펼치는 ‘신기’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WCA 월드 챔피언십은 1982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처음 열린 후 전 세계 도시를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 직전 대회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됐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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