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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고용공단, 공공기관 대상 장애인고용 설명회 개최

공공기관 장애인 채용 안내…장애인 고용 컨설팅 157곳 지원 1400여명 채용 창출

입력 2023-02-28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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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28일 공공기관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전설명회를 진행했다.(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기획재정부와 함께 28일 정부세종켄벤션센터에서 공공기관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2023년도 공공기관 인사담당자 사전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142개 공공기관 인사담당자가 참여했고 장애인고용공단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형평적 채용 및 ESG 경영의 선도적 역할과 공공기관의 장애인 채용·고용관리 방안 및 우수사례, 공공부문 명단공표제도 및 공공기관 고용컨설팅 지원사업 안내 등을 설명했다.

이번 설명회는 장애인의 공공기관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으며 채용 및 고용관리 등 인사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올해부터 공공부문 명단공표 기준이 강화돼 공공기관들의 장애인 고용 의무 이행을 위한 노력이 활성화될 것으로 장애인고용공단은 예상했다.

장애인고용 미이행 공공기관은 45.5%(지난해 6월 기준)이며 현재 공공부문 의무 고용률은 3.6%이지만 2024년도 3.8%로 상향될 예정으로 공공기관의 장애인 고용률 제고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장애인고용공단은 강조했다.

기획재정부와 장애인고용공단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사회형평적 채용과 ESG경영 등 공공기관의 선도적 역할을 강조했다. 또 장애인 인식 개선교육과 함께 기관별 우수사례를 전파했다. 이어 장애인 고용 갈등 상황 해결 사례와 기관별 장애인 고용의 어려운 점을 논의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공공기관의 혁신에 관한 지침에 따르면 의무 고용률을 달성하지 못한 공공기관은 장애인고용공단의 장애인 고용 컨설팅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고용 컨설팅은 기관의 장애인 고용 여건에 대한 진단·분석을 통해 고용 부진요인을 도출하고 이에 적합한 공단의 맞춤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로 장애인고용공단은 지난해 157개 기관을 지원해 1365명의 장애인 신규 채용을 창출했다. 세종=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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