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광역시장(사진= 광주시) |
이와 관련,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날 출입기자와의 차담회를 통해 “특별한 배경이나 이유는 없다”면서 “그러나 광주시가 현재 여러 가지 보수 규정이나 직제가 많이 인플레이션이 돼 있다는 것”과 관련돼 있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광주시가 현재 재정이 많이 어려워지고 있는 반면 공직은 커지고 있다. 그러나 정부 행안부로부터 인원이나 예산은 통제를 받고 있어 그런저런 걸 좀 종합해서 맞추는 일을 해나가고 있다”고 부연설명했다.
강 시장은 이에따라 “최근 공무직 말고 기간제, 무기계약직 등 계약 개방형 임기제 문제도 검토중이며 선발 문제도 매우 신중하게 할 방침”이라면서 “구체적으로 직급도 5급이 하던 걸 6급으로 낮춰서 뽑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선임된 임태형 감사위원장은 3급부터 관사가 지원되는 바람에 관사지원 혜택을 보지 못해 강 시장이 커다란 유감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