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와 혼인신고…“소중한 생명도 함께 찾아와”

(사진=송중기 인스타그램)

배우 송중기가 깜짝 재혼 소식을 전했다.

30일 송중기는 팬카페를 통해 “서로 아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해 온 케이티 루이즈 손더스(Katy Louise Saunders)양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하기로 맹세했다”며 “저희 둘 사이에 소중한 생명도 함께 찾아왔다”고 밝혔다. 이어 “깊은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부부로서의 삶을 시작하기 위해 혼인신고를 하고 오는 길”이라며 “지금처럼 둘이 한 방향을 바라보면서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예쁘게 걸어가겠다”고 전했다.

송중기는 이 같은 깜짝 소식을 전하며 이제는 아내가 된 케이티에 대해 “선한 마음을 가졌고, 자신의 삶을 열정적으로 살아왔다. 존경스러울 정도로 현명하고 멋진 사람”이라며 “그런 그녀 덕분에 저는 더욱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앞서 지난달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는 “송중기가 한 여성과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며 “두 사람의 만남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길 바란다”고 열애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당시 한 매체는 “송중기가 영국인 여성과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으며, 일부 누리꾼들은 송중기가 2022년 드라마 ‘빈센조’로 대상을 수상할 당시 수상 소감에서 ‘날라, 케이티, 마야 , 안테스’를 언급한 장면을 찾아내 영국인 여자친구는 케이티 루이즈 손더스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일각에서는 “케이티 루이스 손더스는 영국 배우 출신”이라며 “케이티는 여자 친구의 이름이고 날라는 송중기의 반려견, 마야와 안테스는 케이티의 반려견 이름”이라고 주장했다.

송중기는 그 동안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태양의 후예’, ‘아스달 연대기’, ‘빈센조’, ‘재벌집 막내아들’ 등에 출연했으며, 2017년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인연을 맺은 배우 송혜교와 결혼했다가 2019년 합의 이혼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