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문화 > 이슈&이슈

상간녀로 오해해 공개 비난한 황정음…“판단 잘못, 사과드린다”

입력 2024-04-04 14:00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111
(사진=황정음 인스타그램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42)과 이혼 소송 중인 배우 황정음(40)이 일반인 여성을 상간녀로 오해하고 공개적으로 비난한 데 대해 사과했다.

4일 황정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개인사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다”며 “일반분의 게시글을 게시하여 당사자 및 주변 분들께 피해를 입힌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황정음은 “내용을 정정하기 위해서 이 공간에 다시 글을 작성한다”며 “피해를 입은 당사자에게도 직접 사과 연락을 드렸다”고 설명했다.

황정음은 이어 “많은 분들이 보시는 공간에 공과사를 명확히 구분해야 하는데 혼란스러운 감정 상태에서 잘못된 판단을 해 대중분들께도 피로감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황정음은 “추녀야. 영돈이랑 제발 결혼해줘. 이혼만 해주고 방콕 가면 안 돼?”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는 한 여성이 SNS에 올린 글이 담겼다. 해당 여성은 “1박으로 방콕 간 사람은 나밖에 없을 거야. 그만큼 잊지 못할 여행이 됐다. OOO, 이영돈 고마워”라며 “아무 생각 없이 다 때려치고 여행만 다니고 싶다. 꿈 깨야지”라고 썼다.

황정음은 이후 해당 게시글을 내리고 또 다른 글을 올렸다. 그는 “제발 내 남편과 결혼해주겠니? 내가 이리 올리는 이유 딱 하나”라며 “가출한 영돈아. 이혼 좀 해주고 태국 가”라고 썼다.

황정음은 2016년 이영돈과 결혼한 지 8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 씨는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내렸다. 이혼 사유 등 세부 사항은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