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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버터’, 日 오리콘 5년간 ‘합산 싱글 랭킹’서 1위…해외 가수 최초

입력 2024-04-1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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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_싱글 CD Butter_콘셉트 포토_단체


방탄소년단이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 해외 가수 최초 대기록을 세웠다.

12일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레이와(令和, 2019년을 기산점으로 하는 일본의 연호) 랭킹’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지난 2021년 7월 발매한 싱글 CD ‘버터’(Butter)가 작품별 매출 부문 ‘합산 싱글 랭킹’ 1위에 올랐다.

이날 발표된 오리콘 연호 랭킹은 2019년 5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일본 내 판매량을 기준으로 산정한 것으로, 해외 가수가 이 차트 정상을 차지한 것은 방탄소년단이 최초다.

싱글 CD ‘버터’에는 방탄소년단이 2021년 5월 발표한 동명의 곡과 신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두 곡의 인스트루멘털(Instrumental) 버전이 실렸다. 이 음반은 랭킹 집계기간에 스트리밍 320만 회 이상, 디지털 싱글 판매량 23만 건 이상을 기록해 총 343만 4886 포인트를 얻었다.

이번 랭킹에서 300만 포인트 이상 획득한 작품은 ‘버터’와 일본 혼성 밴드 요아소비(YOASOBI)가 2019년 발매한 ‘夜に?ける’(요루니카케루/밤을 달리다) 2개뿐이다. 방탄소년단은 일본의 대세 아티스트 요아소비를 제치고 ‘합산 싱글 랭킹’ 1위에 오르며 다시 한 번 독보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이 외에도 방탄소년단이 지난 2020년 8월 발매한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289만 7165 포인트를 얻어 이 랭킹 4위에 올랐다.

작품별 매출 부문 ‘스트리밍 랭킹’에서는 ‘다이너마이트’가 3위, ‘버터’가 9위에 올랐고, 2021년 7월 발표된 ‘퍼미션 투 댄스’는 24위에 랭크됐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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