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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재 "강제추행·삼혼·동거인, 사실 아니다" 의혹 부인…법적 다툼 예고

입력 2024-04-2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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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선우은숙(왼)과 아나운서 유영재 (사진=연합, 경인방송 홈페이지 캡처)

아나운서 유영재(60)가 탤런트 선우은숙(64)과 이혼하는 과정에서 불거진 처형 강제추행, 삼혼, 동거인 등 여러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유영재는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DJ유영재TV 유영재라디오’에서 “죽어도 끊어지지 않는 성추행이란, 죽어도 지워지지 않을 형벌과 같은 성추행이란 프레임을 유영재에게 씌웠다”고 주장했다.

유영재는 “내가 이대로 죽는다면 더러운 성추행이 사실로 끝날 것이므로 법적 다툼을 하게 됐다”며 “이러한 현실에서는 방송을 유지할 수 없어 유튜브는 오늘 이후로 잠시 휴방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선우은숙이 유영재의 삼혼을 모르고 결혼했다는 논란에 대해서도 부인했다.

유영재는 “제가 두 번 결혼했다는 이 엄청난 사실을 어찌 속이고 대한민국 톱배우, 유명 배우와 결혼을 하겠나”라며 “저는 선우은숙을 처음 만나는 날 상대에게 저의 두 번째 혼인 사실을 밝혔다”고 말했다.

선우은숙과 결혼 전 사실혼 관계의 동거인이 있었다는 논란에 대해서는 ”두 번의 이혼 후 긴 시간 동안 이성을 만나지 않았다고 말하지 않겠다. 하지만 동거한 사실이나 사실혼이나 양다리 등은 근거 없는 이야기“라며 ”제가 만났던 이성과의 만남이 성사되지 않았고 만남을 깨끗하게 정리한 뒤 선우은숙과 결혼을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유영재는 ”저는 아직도 정확한 이혼 사유를 모른다. 더 이상 혼인 관계를 여러 가지 사유로 유지할 수 없다는 점에 서로 공감을 했다“고 했다. ”톡으로 이혼 통보를 받았다. 이혼 협의서에 이혼과 관련한 일체 사실을 제3자에게 누설하지 않고, 그 비밀을 누설하지 않기로 하는 합의를 했다. 예의 있게 헤어지고 싶었다“며 ”앞으로 저와 관련된 모든 사안에 대해서는 변호사를 통해서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유영재와 선우은숙은 지난 2022년 10월 혼인신고를 했다. 당시 두 사람은 만난 지 8일 만에 프러포즈를 하고 결혼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1년6개월 만에 이혼을 발표했다.

특히 선우은숙 측은 유영재가 혼인기간 중 친언니를 추행했다고 폭로했다. 선우은숙은 이 사건으로 인해 이혼을 결심했고, 이혼 과정에서 삼혼 사실을 알게 됐다고 주장하며 혼인취소송까지 제기했다.

유영재는 각종 논란 끝에 지난 21일을 끝으로 경인방송 ‘유영재의 라디오쇼’에서 하차했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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