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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교통사고 뺑소니 혐의 경찰 조사…매니저 "내가 운전했다" 거짓 자수

입력 2024-05-1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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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교통사고를 내고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14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김호중이 지난 9일 저녁 택시와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며 “좋지 않은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MBN은 이날 “김호중 씨가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난 정황이 포착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며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 씨를 사고후미조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MBN에 따르면 김호중은 지난 9일 밤 11시 40분쯤 서울 신사동에서 진로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마주 오던 택시와 접촉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김 씨의 회사 관계자 A씨가 경찰서를 방문해 김 씨가 아닌 자신이 김 씨의 차량을 운전했다고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호중 역시 경찰 조사에서 전날 밤 운전을 하지 않았다고 진술하고 귀가했지만 이후 경찰의 추궁에 결국 인정했다고 전했다.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이와 관련 “사고가 발생하자 김호중은 골목으로 차를 세우고 매니저와 통화를 했고, 그 사이에 택시 기사님께서 경찰에 신고를 하셨다”며 “이후 상황을 알게 된 매니저가 본인이 처리하겠다며 경찰서로 찾아가 본인이 운전했다고 자수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이 사실을 알게 된 김호중은 직접 경찰서로 가 조사 및 음주측정을 받았고, 검사 결과 음주는 나오지 않았으며, 사고 처리에 대해서는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소속사는 “사고 당시 김호중은 당황한 나머지 사후 처리를 제대로 진행하지 못했다”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리며 소속사와 김호중은 사후 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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