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문화 > 방송 · 연예

‘음주 뺑소니’ 김호중, 결국…“‘슈퍼클래식’ 취소 수수료 전액 환불”

입력 2024-05-21 10:03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2024051601001081500047751
김호중 (사진=생각엔터테인먼트)

음주 뺑소니 및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의 콘서트 티켓 환불 수수료 정책이 변경됐다.

21일 티켓 판매처인 멜론은 공지를 통해 오는 23~24일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열리는 김호중 콘서트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 김호중 & 프리마돈나’ 예매 티켓 환불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변경 전 환불 규정에 따르면 관람 1~2일 전까지 취소 수수료는 티켓 금액의 30%였지만, 주최 측은 취소 수수료 전액을 면제한다고 밝혔다. 또 환불 정책 변경 이전에 예매 취소를 한 관객들도 수수료를 전액 돌려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에서 오던 택시와 접촉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사고후미조치 등)로 경찰에 입건됐다. 사건 당시 김호중은 음주운전 의혹을 부인했으나, 지난 18일 ‘김호중이 사고 전 술을 마신 것으로 판단된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감정 결과가 언론에 보도되자 19일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했다.

이에 KBS 측은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 김호중 & 프리마돈나’ 공연과 관련해 주관사인 D사 측에 주최 명칭 사용 계약을 해지하고 주최 명칭 및 로고 사용 금지를 통보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