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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부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BNP파리바가 한국의 첫 기준금리 인하 시점을 8월과 10월 사이로 내다봤다.
윤지호 BNP파리바 이코노미스트는 24일 “한국은행 5월 금융통화위원회는 1분기 국내총생산(GDP) 강세 이후 매파적일 것이라는 일부 예상이 있었으나, 매파적이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윤 이코노미스트는 그 배경으로, “한은이 GDP 성장률 전망치를 대폭 상향한 것을 국내 요인 보다는 외부 요인에 기인한 것으로 해석했고, 소비자물가(CPI) 전망치는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은 성장률 및 인플레이션 평가에 따르면 10월 한은의 첫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판단된다”며 “그러나 헤드라인 및 근원 인플레이션 예상 경로를 감안할 때 8월 인하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