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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이재명 연금개혁 처리 제안’에 “국민 위하는 척, 개혁하는 척 위선 멈춰달라”

입력 2024-05-2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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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대책회의서 발언하는 추경호 원내대표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운데)가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24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국민연금 개혁안을 처리하자고 한 제안에 “여야 협의도 안 된 사안을 가지고, 민주당 안을 정부안으로 거짓말까지 하면서 국민을 위하는 척, 개혁하는 척하는 위선을 멈춰달라”고 비판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여야 합의도 없는 본회의를 강행하고 일방적인 특검법 처리를 위해 연금 개혁까지 정략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재명 대표가 주장한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5%’ 안은 민주당의 입장일 뿐, 정부 안도 국민의힘 안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순직 해병 진상규명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법’(채상병특검법) 처리를 위해 연금개혁안을 이용한다고 지적했다.

추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채상병 특검법 처리를 주장하는 것에 “민주당이 당력을 총결집해 신설한 독립적인 수사 기구인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이제는 못 믿겠다며 특검을 요구하고 나선 것 자체가 자기모순이자 법치 무시 행태”라고 했다.

빈재욱 기자 binjaewook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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