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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연금개혁 대타협 이뤄내야…국민적 비판 직면”

입력 2024-05-2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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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4일 국민연금 개혁 논의와 관련해 “연금 개혁을 위한 그간의 노력을 무위로 돌리지 말고 대타협을 이뤄내야 한다”며 “말로만 생색을 내고 실제로는 연금 개혁을 할 의사가 없는 것 아니냐는 국민적 비판에 직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 유경준 의원이 제시한 소득대체율 44%안과 민주당이 주장하는 45%안은 단 1%포인트 차이”라며 “민주당은 45%와 44% 사이에 어떤 결단을 할지에 대해서는 충분히 열려있다”고 전했다. 소득대체율은 국민연금 가입자가 가입 기간 벌었던 평균 소득 대비해 받게 되는 연금 수령액 비율이다.

이 대표는 전날 연금 개혁과 관련해 윤 대통령에게 영수 회담 개최를 제안하기도 했다.

그는 전날 “연금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45%안은 원래 윤석열 정부에서 제출했던 안”이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사실이 아니라고 한 부분도 설명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이 과거 50%안을 주장하고 있을 당시, 정부가 45%안을 내고서 양당에서 검토하도록 했던 일이 분명히 있다. 비공식 석상이긴 하지만 실무안으로 제시를 한 것”이라고 했다.

빈재욱 기자 binjaewook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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