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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부머의 딜레마, 경제력이냐 마음의 평화냐

입력 2014-09-1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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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더 버는 것에 집중하는 것보다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을 즐기는 것이 미래에 더 큰 만족감을 줄 수 있다. (게티 이미지)

 

 

‘돈과 행복’ 둘 중 어느 것을 선택해야 할 지 고민에 빠진 사람들을 위한 답이 나왔다.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8일(현지시간) 이미 은퇴를 했거나 은퇴를 앞 둔 베이비부머들의 고민을 덜어 줄 수 있는 ‘진정한 행복을 찾는 7가지 방법’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은퇴관련 전문가 로버트 로라는 “친구나 가족, 건강을 잃게 되는 것보다는 돈을 조금 더 쓰는 것이 훨씬 현명하다”며 “돈과 행복이 비례하지 않는다면 행복을 선택하는 것이 후회 없는 은퇴 후 삶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조언했다. 다음은 그가 조언한 ‘진정한 행복을 찾는 7가지 방법’이다.

◇ 1kg이라도 줄여 몸을 가볍게 해보자.

좋지 않은 식습관이나 생활 태도를 조금만 바꾸면 된다. 몸이 가벼워지면 삶의 활력을 되찾고 어떤 일을 하든지 의욕을 느낄 수 있다. 건강해지는 것이 돈을 버는 일보다 더 가치 있는 일이라는 것을 곧 깨닫게 된다.

◇ 내키지 않는다면 확실하게 끊어라.

밤에 잠이 오지 않는다고 해서 습관적으로 수면제를 먹거나 술을 마시는 것은 좋지 않다. 끊어야 할 것은 확실하게 끊도록 노력해보자. 손자를 돌봐달라는 부탁이나 주변에서 요구하는 사소한 일에 대해 조금이라도 내키지 않는다면 단호하게 ‘싫다’고 말하라.

◇ 한번 시작한 일은 끝을 보라.

꽤 오래전부터 마음을 먹고 시작한 일이 있는데 미처 끝내지 못했다면 다시 시작해 끝을 내본다. 마무리 짓고 싶은 일들이 있다면 우선순위 사항에 메모해두고 하나하나 실천해보자.

◇ 배우려는 자세를 가진 사람은 늙지 않는다.

때때로 무심코 읽던 책이나 잡지에서 새로운 자극을 받는 일이 있다. 하고 싶었던 공부가 있다면 지금 당장 시작해보자. 혹은 지금 당장 밖으로 나가 새로운 취미 생활을 배워보는 것도 좋다. 접어뒀던 지난날의 열정을 꺼내보자.

◇ 옛 친구에게 먼저 연락해보자.

지금 당장 전화기를 들고 옛 친구에게 안부 전화를 해보자. 요즘 당신이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새롭게 시작한 일은 무엇인 지 등을 이야기 해보라. 지난 추억을 떠올리다 보면 새로운 자극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 영혼에도 귀를 기울여보자.

교회에 가거나 절을 방문해보는 것도 좋다. 종교적인 것이 내키지 않는다면 자연으로 나가보자. 맨발로 잔디를 밟아보거나 잠을 자기 전에 홀로 명상을 해보는 것도 좋다. 내면의 소리에 집중해 내 안의 영혼을 풍요롭게 만들어보자.

◇ 돈은 쓰는 것도 중요하다.

많은 돈을 쓸 필요는 없다. 드라이브를 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카페에 들러도 보고 거리에서 노래하는 젊은이들에게 팁도 줘보자. 적은 돈으로 얻을 수 있는 기쁨은 생각보다 크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김효진 기자 bridgejin1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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