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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美 대통령, 반려견 이어 반려묘 백악관 들인다

입력 2021-05-0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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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정상회의 폐막 연설하는 바이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AP=연합)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 고양이를 입양할 계획이다.

2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영부인 질 바이든 여사는 최근 NBC 뉴스에 출연해 “바이든 대통령의 새로운 고양이가 대기 중”이라고 말했다.

먼저 백악관에 자리 잡은 반려견에 대한 질문에 영부인은 “고양이와 같이 생활하는 것도 ‘메이저’가 받은 훈련의 일부였고, 잘 마쳤다”고 답했다.

앞서 지난 1월 바이든 대통령의 독일셰퍼드 종 반려견 두 마리가 백악관에 입성했다. 당시 영부인실은 “‘메이저’는 백악관 잔디밭을 뛰어다니는 걸 좋아하며 ‘챔프’는 벽난로 옆에 마련된 새 침대를 좋아한다”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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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의 반려견 ‘챔프’와 ‘메이저’ (AFP=연합)

 

2살 ‘메이저’는 백악관에 입성한 첫 유기견으로 바이든 대통령 가족이 2018년 입양했다. 2008년 바이든 가족의 일원이 된 ‘챔프’는 바이든 대통령의 부통령 시절부터 곁을 지킨 반려견으로 ‘챔프’는 바이든 대통령의 부친이 어린 아들을 격려하던 애칭으로 알려졌다.

한편, 역대 미국 대통령들은 대부분 백악관에서 반려 동물과 함께 지내는 일종의 문화를 만들었으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약 100여 년 만에 반려 동물과 함께하지 않은 유일한 대통령이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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