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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보상 30일 본격 착수

9월부터 토지보상 시작, 연내 지장물 보상 착수 등 사업 본격화
LH, 주민 의견 반영 주상복합용지·근린생활용지 등 대토보상안 마련

입력 2021-09-3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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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과천지구 조감도.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3기 신도시 중 가장 뛰어난 입지로 사실상 강남으로 불리는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의 토지보상이 30일부터 시작된다. 강남 대체재 역할을 할 수 있는 해당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며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정책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과천과천지구는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수도권 주택공급확대방안 및 수도권 30만호 공급계획의 일환으로 지정된 이후, 현재 토지이용계획 수립 등 후속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사업의 기본조사, 보상금 지급 등 보상업무를 관장하고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주민과 개발이익을 공유하고 보상금의 부동산시장 유입에 따른 지가 상승을 예방하기 위해 공공주택용지, 주상복합용지, 근린생활시설용지, 자족시설용지 등 총 14개 필지와 8400억원 규모의 대토를 마련하는 등 ‘과천과천지구 대토보상계획’을 지난해 9월 확정 공고했다.

LH는 30일을 시작으로 약 2개월간 토지 협의보상을 추진하고, 협의보상 기간이 만료되면 수용재결 신청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장물 또한 순차적으로 조사를 진행해 연내 보상에 나선다. 지장물은 토지에 정착한 건축물, 공작물, 수목 등 사업 시행에 직접 쓰이지 않는 물건이다.

서초·관악·동작구와 인접해 있는 과천과천지구에는 약 1만호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사전청약은 2022년 시행되며, 사전청약 단지는 2026년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해당 지구는 지하철 4호선 선바위역, 경마공원역 등 사업지구를 관통하는 기존 교통 인프라 외에 GTX-C노선, 위례과천선 등 광역교통 인프라 구축 및 사업지구 주변도로 신설이 예정 돼 있다.

안동이 수습기자 dyah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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