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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경기, 전국 분양 물량 31% 공급…4만6000가구 분양

입력 2021-10-13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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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에서 공급되는 ‘오포자이 오브제’ 투시도. (사진 제공=GS건설)
올해 4분기 경기도에 전국 공급 분양 물량의 약 31%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도권에서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울 전망이다.

1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4분기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총 아파트 가구수는 14만 9500여 가구다. 이 가운데 경기도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4만 6000여 가구로 전국 공급량의 약 31% 수준이다. 이는 3분기 동안 공급된 3만 5333가구보다 30%가량 증가한 물량이다.

4분기 경기도 분양 예정 물량을 월별로 살펴보면 10월 2만 4309가구, 11월 4946가구, 12월 1만 6842가구 등이 예정돼 있다. 지역별로는 용인 7500여 가구, 파주 4300여 가구이며 경기 광주 2000여 가구, 이천 1660가구 등 다양한 지역에서 새 아파트 공급이 이뤄진다.

4분기 경기도의 분양 물량이 늘어난 데는 부동산 규제로 인해 분양 시기를 늦추거나 올해 안에 분양을 마무리하려는 움직임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다. 실제로 경기도 수원 등 경기도 주요 분양 시장에서 올해 분양이 예정됐던 아파트 일부가 분양을 미뤘던 만큼 4분기까지 분양을 서두를 것으로 전망된다.

올 들어 경기도 매매 시장은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올해 9월 기준 경기도의 3.3㎡당 평균 아파트 매매 가격은 1905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 1476만원과 비교해 약 430만원 가량 증가했다.

4분기 경기도에 분양 물량 상당부분은 대형 건설사들이 공급한다.

GS건설은 경기 광주시 오포읍 고산2지구 C1블록에서 ‘오포자이 오브제’를 10월 분양한다. ‘오포자이 오브제’는 지하 5층~지상 25층, 10개동, 전용면적 62~104㎡ 총 927가구로 조성된다.

현대건설은 10월 ‘힐스테이트 몬테로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3개 블록,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40개 동, 전용면적 59~185㎡로 구성되며 1블록 1043세대, 2블록 1318세대, 3블록 1,370세대 등 총 3,731세대로 조성된다.

GS건설은 이달 경기 이천에서 ‘이천자이 더 파크’를 공급한다. 단지는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으로 공급되는 단지이며, 지하 6층~지상 25층 11개동, 전용면적 59~107㎡ 총 706가구로 구성된다.

대우건설은 이달 경기 파주 운정 3지구에서 후분양 아파트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파르세나’를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20개동 전용 59~84㎡ 1,745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지은 수습기자 jelee042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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