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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직구’ 대책 혼선에 “무책임 정책…국민혼란 몇 차례인가”

입력 2024-05-2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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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 해외 직구 관련 브리핑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2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해외 직접구매(직구) 논란과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정부의 해외 직접구매(직구) 규제 대책 혼선에 대해 “윤석열 정부가 아무 준비 없이 섣부르게 정책을 밀어붙이다 번복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해식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실이 직구 전면 금지로 성난 민심 앞에 고개를 숙였지만, 중요한 것은 정책 혼선이 되풀이되고 있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취학 연령 조정, 주 69시간 근무제, 수능 킬러 문항 폐지, 연구개발 예산 초토화까지, 무책임한 정책으로 국민이 혼란에 빠진 사례가 대체 몇 차례인가”라며 “윤석열 정부의 국정 수행 프로세스 전반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방증”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통령은 재발 방지책을 말하지만, 계속 이런 일이 재연되는 이유가 무엇인가”라며 “지키지도 못할 재발 방지 약속에 앞서 즉흥적인 정책 추진부터 고쳐야 한다”고 말했다.

또 “국민께서는 대통령의 즉흥적인 판단에 계속 국정을 맡겨도 되는지 묻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통령의 책임 있는 답변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권새나 기자 saen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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