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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흩어진 포인트를 한번에 현금으로"…'카드포인트 통합조회' 서비스

입력 2021-01-1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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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에서 신용카드와 스마트폰 결제는 일상이 되었는데요, 지난 5일부터 여러 카드사에 흩어져 있는 포인트를 한 번에 확인해 내 계좌로 입금할 수 있는 ‘카드 포인트 현금화 서비스’가 시작돼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여신금융협회가 제공하는 이 서비스는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별도의 회원가입절차 없이 카드, 아이핀, 휴대폰 인증 등을 통해 본인확인만 거치면 바로 포인트 조회가 가능해 간단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카드 포인트의 현금화 비율은 1포인트당 1원이며, 계좌입금 신청은 1포인트부터 가능합니다. 다만 카드포인트의 계좌 입금 시간은 카드사별로 상이합니다.

신한·KB국민·우리·비씨·NH농협카드의 경우 주말·공휴일 관계없이 카드 포인트 입금 신청 후 실시간으로 입금 처리가 가능하지만, 롯데·현대·하나카드는 실시간으로 입금되는 시간이 정해져 있어 그 시간 외 입금 신청에 대해서는 다음 날 8시부터 순차적으로 입금 처리됩니다.

이외에 삼성·씨티·우체국 카드는 신청시간에 상관없이 카드포인트 입금 신청 후 다음 날(익영업일)에 입금 처리됩니다.

편리한 서비스지만 일각에서는 몇가지 단점에 대한 불만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서비스 오픈 직후 시스템 과부하 등 접속이 불가한 상태가 지속됐기 때문입니다.

또 현대카드 M포인트는 1.5포인트당 1원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현대카드 홈페이지에서 M포인트를 H코인으로 전환해야만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불편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이용자들은 “치킨값 벌었다”, “얼마 없을줄 알았는데 쏠쏠하네”, “완전 좋아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금융위 관계자는 “2019년 사용되지 못한 카드포인트는 1171억원”이라며 “자투리 포인트를 현금화해 소비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드러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연합, 여신금융협회, 각 카드사
기획·디자인: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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