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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아시안 혐오 범죄 규탄"…목소리 높인 한국계 스타들

입력 2021-04-0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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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등 서구권을 중심으로 아시아계 혐오 정서가 확산되며 각종 차별과 폭력 범죄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달 한인 여성을 포함해 아시아계 여성 6명이 희생된 애틀랜타 총격 사건을 계기로 미국 전역에서는 아시안 증오 범죄를 규탄하는 시위가 일고 있는데요, 이에 한국계 스타들이 목소리를 높이며 적극적으로 나섰습니다.



골든글로브 TV 드라마부문 여우주연상 수상 경력의 산드라 오는 지난 20일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서 열린 ‘아시안 증오 멈춰라’(Stop Asian Hate) 집회에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그녀는 “우리는 처음으로 (아시안 증오 범죄에 대한) 우리의 두려움과 분노에 대해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됐다. 나는 아시아인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습니다.

드라마 ‘로스트’, ‘하와이 파이브 오’ 시리즈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배우 대니얼 대 김은 지난 18일 미 의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아시아계에 대한 미국 사회의 구조적인 폭력과 차별을 증언하기도 했습니다.

또 CNN에 출연해 2015년 여동생이 증오 범죄 피해를 당했다고 밝힌 그는 “가해자가 다른 아시아 여성 폭행 전력이 있음에도 난폭 운전 혐의만 적용됐다”며 미국 경찰이 이 사건을 증오범죄로 다루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들 뿐만 아니라 국내 스타들도 아시안 증오 범죄 규탄에 목소리를 더하고 있습니다.

그룹 방탄소년단은 최근 공식 SNS를 통해 인종 차별 피해를 털어 놓으며 “그때 겪은 일들은 우리를 위축시켰고, 자존감을 앗아갔다. 우리는 인종 차별에 반대한다. 폭력에 반대한다”고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애틀랜타에서 태어나고 자란 가수 에릭남은 지난달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에 총격 사건과 관련해 미국 사회를 비판하는 글을 기고했습니다. 에릭남은 “우리의 도움 요청과 경고 표지는 무시되고 있다”며 “검찰과 사법 당국이 이번 사건을 증오범죄로 규정할지 논쟁하는 동안, 나를 포함한 수백만 명의 아시아·태평양계 사람들은 버려진 기분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이 외에도 가수 타블로, 박재범, 타이거JK 등도 SNS를 통해 #StopAsianHate 해시태그를 공유하며 아시아계 인종 차별 규탄에 힘을 더했습니다.

단순히 피부색으로 편을 갈라 상대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남기는 인종 차별과 혐오주의.

국내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와 이주노동자에 대한 우리의 시선은 그 동안 어땠는지 한 번쯤 뒤돌아 생각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사진=연합, 신화, 게티이미지, AP, 산드라 오 인스타그램,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에릭남 인스타그램, 유튜브 캡처, 타이거JK 인스타그램, 박재범 인스타그램
기획·디자인: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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