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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희 신작 베일 벗었다…김태리×오정세 ‘악귀’, 첫 티저 공개

입력 2023-05-26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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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26악귀_1차티저영상공개


김은희 작가의 신작 SBS 새 금토드라마 ‘악귀’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SBS 측은 오는 6월 23일 첫 방송을 앞둔 드라마 ‘악귀’의 첫번째 티저 영상을 26일 공개했다.

SBS 새 금토드라마 ‘악귀(惡鬼)’(극본 김은희, 연출 이정림, 제작 스튜디오S, BA엔터테인먼트)는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 드라마.

‘싸인’, ‘유령’, ‘시그널’, ‘킹덤’ 등을 집필한 ‘장르물의 대가’ 김은희 작가의 신작으로 김태리, 오정세, 홍경이 주연으로 활한다.

“문 밖은 다른 세상, 문을 열면 그곳엔 악귀가 있다”는 산영(김태리)의 내레이션으로 시작되는 티저 영상은 상상 그 이상의 또 다른 세상이 펼쳐지며 긴장감을 조성한다. 그리고 받아선 안 될 아버지의 유품을 받은 산영의 눈빛이 돌변하는 순간, 서늘한 공포가 치민다.

인간의 욕망을 파고드는 악귀에 씌인 산영. 그녀의 주변에선 의문의 사건들이 끊이지 않고,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자, 민속학자인 해상(오정세)은 이를 막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한다. 그러나 인간의 심리를 교묘하게 이용하는 악귀 앞에서 인간은 한없이 나약해지고 속수무책으로 무너진다. 결국 “안돼”라는 해상의 처절한 절규 끝엔 누군가의 죽음만 남는다.

한국 민속학에 기반한 오컬트와 연이어 발생하는 의문의 사건들을 추적하는 미스터리한 서사가 결합된, 또 하나의 ‘김은희 장르’ 탄생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제작진은 “장르물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김은희 작가의 탄탄한 대본과 김태리, 오정세, 홍경 등 탁월한 연기력을 지닌 명품 배우들의 열연, 이를 아우르는 이정림 감독의 독보적인 연출력이 완벽한 앙상블을 이룬다”며 “안방극장에서는 보기 어려웠던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가 시청자의 관전 욕구와 맞닿을 것으로 기대한다.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찾아 뵙겠다”고 전했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악귀’는 오는 6월 23일 금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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