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 선언' 재재, 29일 '두데' DJ 출격…"거물급 방송인 축하행렬" 예고

(사진=MBC 라디오)

방송인 재재가 진행을 맡은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가 첫선을 보인다.

26일 MBC 라디오 측은 ‘두시의 데이트’ 제15대 DJ로 발탁된 재재의 소감을 공개했다.

재재는 “전통과 역사의 프로그램인 라디오 프로그램의 DJ를 맡게 돼 정말 기쁘다”며 “하나하나 배우는 수습생의 자세로, 청취자분들과 함께 소통하는 코너를 많이 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두시의 데이트’ 제작진 측은 “재재는 해외 촬영 목적으로 떠나는 비행기 안에서도 ‘두시의 데이트’ 방송을 모두 ‘다시 듣기’ 하면서 열심히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재 씨는 워낙 열심인 사람이기 때문에 라디오 DJ로서도 금세 자리 잡을 것”이라며 “재재만의 에너지가 청취자들에게 큰 힘을 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오는 29일 첫 방송 되는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에는 재재의 DJ 데뷔를 축하하기 위한 거물급 방송인들의 축하가 이어질 예정이다.

또 스튜디오 밖으로 나가 청취자들을 직접 인터뷰하는 코너, ‘닥터 케이팝’ 재박사와 함께하는 K팝 코너 등 다채로운 방송 구성을 선보인다.

앞서 재재는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 ‘재재 퇴사합니다. 실화입니다’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올리고 프리랜서 활동을 예고했다. 다만 그는 기존에 진행하던 ‘문명특급’ MC는 계속해서 맡을 예정이다.

한편,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는 오는 29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방송된다. MBC FM4U(수도권 91.9MHz)와 MBC 스마트 라디오 미니(mini)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정유리 인턴기자 krystal200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