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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이영돈과 재결합 3년 만에 결국 파경…“이혼 소송 진행 중”

입력 2024-02-2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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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사진=와이원엔터테인먼트)

한 차례 이혼 위기를 극복한 배우 황정음이 결국 결별을 택했다.

22일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 씨는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하고 이혼 소송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혼 사유 등의 세부 사항은 개인의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당사자와 자녀들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추측성 루머 생성과 자극적인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2001년 걸그룹 슈가로 데뷔한 황정음은 이후 배우로 전향해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 드라마 ‘자이언트’, ‘내 마음이 들리니’, ‘킬미, 힐미’, ‘그녀는 예뻤다’, ‘훈남정음’, ‘쌍갑포차’, ‘7인의 탈출’ 등 수 많은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 연기를 선보였다.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한 황정음은 이듬해 첫째 아들을 얻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는 듯 보였으나 결혼 4년 만인 2020년 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한 사실이 알려져 대중에 충격을 안겼다. 이후 이혼조정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갈등을 극복한 이들은 부부의 연을 이어가기로 했으며, 황정음은 2022년 3월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황정음씨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입니다.

황정음씨는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하고 이혼 소송 진행 중입니다.

이혼 사유 등의 세부 사항은 개인의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또한, 당사자와 자녀들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추측성 루머 생성과 자극적인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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