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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예고' 범죄도시4, 사전 예매량 83만...한국 신기록

입력 2024-04-2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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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 4’가 개봉일인 24일 예매율 90%를 뛰어넘으며 흥행을 예고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으로 ‘범죄도시 4’의 예매율은 95.5%로 1위다.

예매량은 83만4000여장에 달한다. 지난해 천만 영화에 오른 전편 ‘범죄도시 3’의 개봉 당일 오전 8시 예매율(87.3%)과 예매량(64만여장)을 모두 뛰어넘었다는 게 배급사 측의 설명이다.

개봉일 예매량으로 보면 ‘범죄도시 4’는 한국 영화로는 역대 최다 기록을 가진 김용화 감독의 ‘신과 함께: 인과 연’(2018·64만6천여장)을 큰 차이로 넘어섰다.

‘범죄도시 4’의 손익분기점은 약 350만명이다. 지금의 분위기가 이어진다면 손익분기점을 훌쩍 뛰어넘어 천만 영화도 무난히 달성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범죄도시 4’는 배우 마동석이 주연뿐 아니라 기획, 각본, 제작까지 주도하는 ‘범죄도시’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이다. 괴력의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소탕하는 이야기다.

김무열이 강력하고 악랄한 빌런 백창기 역을 맡아 마석도와 대결 구도를 형성하면서 극의 긴장도를 끌어올렸다.

‘범죄도시’ 시리즈는 1편인 ‘범죄도시’(2017)가 688만명의 관객을 모은 것을 시작으로 ‘범죄도시 2’(2022·1269만명)와 ‘범죄도시 3’(2023·1068만명)가 연이어 천만 영화에 올라 흥행성을 입증했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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