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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 일대, 주거환경개선사업·역세권개발 ‘상전벽해’

입력 2021-08-0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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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 일대 개발 현황
수원역 주변에 대규모 주거 및 상업시설 개발이 활발히 진행중이다. 대형 교통호재도 대기하고 있다.

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수원역을 중심으로 동쪽은 고등지구, 서쪽은 수원역세권지구 개발이 진행 중이다. 이들 개발이 진행되면서 기존 로데오거리를 따라 소규모 상업시설도 확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주거시설까지 들어서 인프라가 개선 중이다.

고등지구는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진행되고 있어 일대 경관을 확 바꾸고 있다. 팔달구 고등동 ·화서동 일원에 대지면적 36만여㎡, 계획 인구 1만 2365명(4871가구)에 달한다. A1블록은 올해 2월 입주한 ‘수원역 푸르지오자이’ 4086가구가 펼쳐져 있다. 전용 84㎡가 올 5월 11억 원에 거래되며 일대 아파트 시세를 리딩 중이다. 그 밑으로 준 주거 및 근린생활시설 부지가 위치하며, 11개 필지 낙찰결과 최고 200%의 낙찰률로 마무리되며 마무리된 바 있다.

특히 C-5-1, 2블록은 주민공동체 도시재생 기업인 ㈜고등동지역공동체조합이 상업시설·업무시설로 구성된 복합시설 ‘수원 고등 써밋플렉스’ 분양에 나서 눈길을 끈다. 우선 상업시설 197실이 분양 예정이다.

수원역세권지구 개발사업은 서둔동 일대에서 1지구(19만 4552㎡)와 2지구(27만 1023㎡)로 진행중이다. 이곳은 대형 상업시설이 밀집한 게 특징이다. AK플라자, 롯데백화점, 롯데몰, 롯데마트 등 대형 편의시설이 이미 들어서 있으며, 올해 완공을 앞둔 KCC몰이 들어서면 상권은 더욱 확장된다. 게다가 추가적으로 역세권1지구에도 업무시설과 상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전국 최대규모 중고차 산업단지인 SK V1 모터스, 도이치 오토월드도 역세권지구에 걸쳐 있다. 산업단지인 수원델타플렉스도 수원역과 가깝다. 수원델타플렉스 관리공단에 따르면 전기·전자·의료 등 700여 개 업체에서 1만 5000여 명이 종사하고 있다. 단지 내 업종별 제한이 풀리면서 입주 가능기업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대형 교통호재가 수원역에 집중된 것도 돋보인다. 현재 1호선과 수인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으며, 추가로 수원발KTX와 GTX-C노선이 개통 예정이다. 이밖에 수원역 앞 집창촌이 철거되면서 그 자리가 도시재생구역으로 묶여 재개발 사업이 가능해진 점도 호재다.


채훈식 기자 cha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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