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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장관 후보에 박상우 전 LH사장…"국민 주거안정...무거운 책임감"

입력 2023-12-0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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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

박상우(62) 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차기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4일 임명했다.

박 후보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민 주거안정 등 할 일이 산적한 부처에 장관 후보자로 지명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지명 소감을 밝혔다.

이어 “국민 주거안정, 교통편의 증진, 그리고 관련산업의 건전한 발전, 지역균형개발 등 할 일이 산적한 부처에 장관 후보자로 지명돼 무척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앞으로 청문절차를 잘 거쳐서 윤석열 대통령을 보좌해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후보자는 주택·토지정책에서 손꼽히는 정통 관료 출신이다. 주택정책 분야에서 전문성과 식견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 후보자가 임명되면 국토부로서는 이명박 정부 당시 권도엽 장관(2011∼2013년) 이후 10년 만에 내부 출신 장관을 맞이하게 된다.

1961년생인 박 후보자는 부산 출신으로 동래고,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조지워싱턴대 도시·지역계획학 석사를 거쳐 가천대에서 도시계획 전공으로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3년 행정고시(27회)를 거쳐 공직에 입문했으며, 주택정책과장, 토지기획관, 건설정책관, 주택토지실장, 기획조정실장 등 국토부 내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 주택토지실장으로 일하면서는 분양가 상한제의 탄력적 적용,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폐지 등 ‘주택 3법’을 추진하는 등 주택시장 침체기에 정상화 대책을 다수 내놓기도 했다.

명확한 정책 방향 제시와 합리적인 일 처리로 내부 신망이 두텁다.

공직에서 물러난 뒤에는 전문건설협회 산하 건설정책연구원장으로 일하다 박근혜 정부 후반기인 2016년 3월 LH 사장으로 임명됐다. 이듬해 정권이 교체됐으나 주택 분야 전문성을 인정받아 문재인 정부에서 3년 임기를 마쳤다.

LH 사장으로서는 주택공사·토지공사 통합 이후 악화된 LH의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인 ‘주거복지 강화’를 무리 없이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재임 당시 주거복지로드맵 등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 공공기관장에 뽑히기도 했다.

채훈식 기자 cha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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