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정치 · 정책 > 정책

[프로필]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농업·농촌 정책 방향 연구 전문가

입력 2023-12-04 20:54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송미령 박사님 (1)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사진=농촌경제연구원)
송미령(56)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는 충남 논산 출신으로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도시계획학 석사,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1997년 농촌경제연구원에 입사한 후 선임연구위원으로 근무 중이다. 송 후보자는 이 기관에서 부원장과 농업관측본부장, 농업·농촌정책연구본부장, 균형발전연구단장 등을 역임했다.

송 후보자는 현재 대통령직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 한국지역개발학회 부회장, 한국농촌계획학회 부회장, 농림축산식품부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

송 후보자는 우리나라 농업·농촌 정책 방향을 연구해온 전문가로 평가된다. 도시·농촌 상생모델과 국토 균형발전 등의 분야 등에서 연구를 진행해 왔다. 청문회를 거쳐 장관으로 임명되면, 농식품부의 첫 여성 장관이 된다.

송 후보자는 지명소감을 통해 “어려운 시기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돼 엄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송 후보자는 경영비 상승에 대응해 농업인을 위한 소득·경영안정장치를 강화하면서 농산물 가격을 안정시켜 소비자의 근심을 더는 것이 농식품 정책의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농업을 생산성·부가가치 높은 미래성장산업으로 혁신하고, 인력부족과 기후변화 등에 대응해 농업 전반을 스마트화하면서, K-농식품의 수출 활성화를 통해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도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송 후보자는 “지역소멸에 대응해 우리 농촌을 살고, 일하고, 쉴 수 있는 가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야 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농업·농촌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미약하지만 제가 가진 모든 역량과 열정을 다 하고자 한다”며 “겸허한 자세로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에 성실히 임하고 세부적인 정책구상은 장관에 임명되면 소상히 밝히겠다”고 말했다. 세종=곽진성 기자 pen@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