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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경제부총리에 최상목 지명…6개 부처 개각

입력 2023-12-04 15:47 | 신문게재 2023-12-05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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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경제부총리에 최상목 전 수석 지명
윤석열 대통령은 4일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로 최상목 전 대통령실 경제수석(사진 윗줄 왼쪽)을 지명하는 등 장관 6명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다. 윤 대통령은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에 강정애 전 숙명여대 총장(사진 윗줄 왼쪽 두번째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송미령 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국토교통부 장관 박상우 전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사진 아랫줄 왼쪽부터), 해양수산부 장관 강도형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원장,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오영주 외교2차관 등을 각각 지명했다.(연합)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장관 6명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다.

윤 대통령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로 최상목 전 대통령실 경제수석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에 송미령 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박상우 전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을,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강도형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원장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오영주 외교2차관을 각각 지명했다.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에는 강정애 전 숙명여대 총장이 지명됐다.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실장은 먼저 최 경제부총리 후보자와 관련 “정통 경제관료로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 기재부 1차관을 거치며 거시금융 등 경제 전반에 걸쳐 해박한 지식과 통찰력을 갖춘 경제 정책 최고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송 농식품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도시·농촌 균형발전 전문가로서 현재도 대통령 직속 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윤석열 정부의 농정정책에 참여하고 있다”며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살기 좋은 농촌, 살기 좋은 지방시대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박 국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국토부 주택토지실장, 기조실장 역임한 국토교통분야 정통관료”라며 “풍부한 정책 경험과 현장 경험을 두루 겸비하고 있어서 국민의 주거 안정을 강화하고 모빌리티 혁신도 이끌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강 해수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해양자원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업적을 쌓고 해양과학기술원장에 당시에도 파격 발탁된 이후에 원만한 조직관리로 호평받았다”며 “해양수산 분야 탁월한 전문성 리더십 바탕으로 수산물 안전관리 강화, 어촌 활력 제고, 해양 관련 산업 육성 등 산적한 정책 현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 중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외교부 개발협력국장, 주베트남 대사뿐 아니라 경제 외교를 총괄하는 외교부 2차관을 역임하며 우리 중기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했다”며 “경제 외교 분야에서 쌓은 다년간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리 중소벤처기업의 신시장 개척과 글로벌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보훈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저명한 여성 경영학자로 경륜 있고 학교 내에서도 신망이 두터운 교수”라며 “6·25 참전용사의 딸이다. 보훈정책에도 평소 남다른 관심과 식견을 갖춘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정재호 기자 cjh86@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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