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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요섭, 코리안 투어 골프존-도레이 오픈서 시즌 3승 도전

13세 9개월로 최연소 국가대표 안성현, 코리안 투어 2개 대회 연속 컷 통과 도전

입력 2022-11-02 14:15 | 신문게재 2022-11-03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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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요섭
서요섭.(사진=KPGA)

 

서요섭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2022 시즌 창설 대회인 골프존-도레이 오픈(총 상금 7억 원)에서 시즌 3승에 도전한다.


지난 8월 말 바디프랜드 팬텀로보 군산CC 오픈에서 시즌 첫 우승을 거둔 후 곧바로 9월 초 LX 챔피언십에서 초대 챔피언에 오른 서요섭이 이번에 우승하면 2018년 박상현 이후 코리안 투어에서 4년 만에 시즌 3승을 거둔 선수로 이름을 올린다.

특히 서요섭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한 시즌 2개 대회에서 초대 챔피언에 오르는 보기 드문 기록도 세우게 된다.

서요섭의 도전은 3일부터 나흘 동안 경북 구미시 골프존 카운티 선산 컨트리클럽(파 72·7120야드)에서 펼쳐진다.

올 시즌 코리안 투어는 이번 대회 포함 2개 대회를 남겨놓고 있다. 오는 10일 개막하는 LG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 상금 13억 원)이 시즌 최종전이다.

때문에 올 시즌 제네시스 대상과 제네시스 상금왕에 누가 오를지 주목 된다.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서요섭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올해 제네시스 대상 수상에 한 발짝 다가설 수 있다. 그러나 제네시스 포인트 2~5위에 자리한 김영수, 김비오, 배용준, 함정우 등도 대상을 향해 샷 집중력을 높이고 있어 시즌 막판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올 시즌 2승을 기록 중인 김비오는 이번 대회에 불참한다.

제네시스 상금 부문에서는 지난 6월 코오롱 한국오픈을 제패하며 제네시스 상금 순위 1위로 올라선 김민규는 코리안 투어 사상 처음으로 시즌 상금 8억 원 돌파를 노린다. 김민규는 현재 시즌 상금 7억 4290만 원을 벌어 이번 대회에서 2위 이상 순위에 오르면 시즌 상금 8억 원을 넘긴다. 김민규는 교통사고와 함께 후유증을 겪으며 한동안 대회에 나서지 못했었다. 때문이 이번 대회에서 얼마나 경기력을 끌어 올릴지에 주목 된다.

10월 초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코리안 투어 첫 우승의 기쁨을 누린 김영수는 이번 대회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더불어 제네시스 포인트 역전도 노린다.

 

이번 대회에는 올 시즌 우승자 가운데 12명이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박은신을 비롯해 양지호, 신상훈, 이준석(호주), 황중곤, 배용준, 신용구(캐나다), 최진호, 이형준 등이다. 특히 배용준은 이번 대회 결과에 상관없이 올 시즌 신인상을 확정 지었다.

 

배용준은 현재 신인상 포인트 부문에서 2490.47포인트로 1위를 달리고 있어 2위 장희민(1242.88포인트)과 격차가 1247.59포인트인데 장희민이 이번 대회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최종전에서 신인이 우승할 경우 신인상 포인트 900포인트를 부여한다.

 

안성현
안성현.(사진=KPGA)

 

이번 대회 또 다른 관심사는 13세 9개월로 최연소 국가대표가 된 안성현에게도 모아진다. 안성현은 지난 4월 올 시즌 코리안 투어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코리안 투어 최연소 출전(12세 11개월 16일) 기록을 세웠다. 또 9월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에서는 최연소 컷 통과(13세 3개월 19일) 기록도 가지고 있어 2개 대회 연속 컷 통과 여부도 관심사다. 

안성현은 지난달 영건스 매치플레이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이번 대회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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