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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요타 GR 팩토리의 모습.(사진제공=토요타) |
29일 현지 공영 NHK과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토요타그룹의 일본 내 14개 공장 28개 생산 라인 중 후쿠오카현 미야타 공장과 교토부 다이하쓰공업 교토 공장 2곳을 제외한 나머지 12곳 25개 생산 라인이 중단됐다. 저녁 이후 가동 여부는 오전 중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
공장 가동 중단 원인으로는 부품 발주를 관리하는 시스템 장애가 지목됐다. 자세한 원인은 조사 중이며, 복구와 가동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토요타는 지난해 3월에도 거래처가 사이버 공격을 받아 일시적으로 국내 모든 공장의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토요타는 이날 시스템 불량의 원인이 사이버 공격은 아닌 것으로 보고 복구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김태준 기자 tjkim@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