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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고령군, 지산동 고분군에서 야간행사 진행

야간 고분군 트래킹 등 준비

입력 2023-11-0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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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고령군, 지산동 고분군에서 야간행사 진행
2023 지산동 고분군 야간행사 포스터. 고령군 제공
경북 고령군과 사단법인 고령군관광협의회는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지산동 고분군과 대가야 박물관 일원에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를 기념해 ‘2023 지산동 고분군 야간행사-고령에 佳夜行(가야행)’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지난 9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유산으로 최종 결정된 가야고분군 중 가장 넓은 유산구역(84.41ha/700여기)을 포함한 지산동 고분군 일원에서 등재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야간 행사이다.

2023 지산동 고분군 야간행사는 오후 6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진행된다. 야간 고분군 트래킹, 야간경관조명, 플리마켓, 푸드트럭, 가얏고 음악제, 군립가야금연주단 특별공연 & 버스킹, 가야의 노래 갈라쇼, LED 트론댄스, 불꽃쇼 등이 마련됐다.

고령군 관계자는 “11일 마지막 공연인 LED 트론댄스는 군에서 처음 선보이는 공연으로서 쇼 디자인 그룹 ‘생동감’이 LED 제작옷을 착용한 융복합 댄스 콘텐츠로 관객의 몰입감을 최대로 끌어올려 야간행사의 마무리를 화려하게 장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령=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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