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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1포기 950원"…이마트, 9~16일 김장대전

입력 2023-11-09 06:00 | 신문게재 2023-11-1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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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김장철을 맞아 9일부터 16일까지 8일간 ‘2023 김장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이마트는 ‘2023 김장대전’ 기간 동안 배추 1망(3포기)을 2850원에 판매한다. 이는 이마트가 자체적으로 준비한 행사가(1망 3570원)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업해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더 추가로 할인(1망 2850원)하는 방식이다.

1포기 950원(1망 2850원)은 10년 전에 판매했던 가격으로, 이마트는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올해 배추 값을 10년 전 수준으로 맞췄다고 전했다.

이마트는 작년보다 물량을 20% 가량 더 많이 준비했다. 무려 일반 배추만 약 20만망(60만포기, 약 1800톤)을 확보했으며, 베타카로틴을 첨가한 베타후레쉬 배추(1망 4520원)는 2만망의 물량을 준비했다.

이마트는 물량 확보를 위해 사전 기획을 진행해 비축 물량을 대폭 늘렸고, 더 낮은 가격을 위해 자체마진 감소를 비롯, 농림축산식품부 지원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했다.

이마트는 지난 9~10월 들쑥날쑥한 기온으로 배추 시세가 오를 것으로 예측, 11월 김장철 가격 안정을 위해 미리 강원 춘천, 경북 문경, 전북 고창, 전남 무안 등 전국 산지와 사전 계약을 발빠르게 진행하여 물량을 선점했다.

또 자체 농산물 유통·가공 센터인 ‘후레쉬센터’를 적극 활용, 배추의 품질을 상향 평준화했다.

이마트는 배추 이외에도 다양한 김장재료를 할인 판매한다. 김장철 주재료인 무, 알타리, 갓을 포함해 깐마늘, 쪽파, 배 등 김장양념 재료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한다. CJ·대상 액젓류 전품목 행사도 진행한다. 최대 20% 가격 할인행사와 함께 CJ 혹은 대상 액젓류 전품목을 1만5000원 이상 구매시 3000원 상품권 증정한다.

트레이더스 역시 김장 물가 안정에 동참한다. 트레이더스는 15일까지 배추를 이마트와 동일한 1망 2850원에 판매하며, 깐마늘, 양파, 무, 생강, 홍갓 등 주요 김장채소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해준다.

또 12일까지 참치액, 까나리·멸치액젓, 천일염 등 트레이더스만의 대용량 상품을 할인하는 것은 물론, 특히 올해 시세가 오른 국산 태양초 햇 고춧가루를 인상 전 가격인 1㎏ 5980원으로 판매한다.

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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