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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수도 경북, 올 1년간 메타버스 기술 선점

획기적인 메타버스 사업 시도

입력 2023-12-2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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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수도 경북, 올 1년간 메타버스 기술 선점
메타버스 언론 브리핑 장면. 경북도 제공


지난해 ‘메타버스 수도 경북’을 선언한 경북도가 2023년 1년간 메타버스 기술 선점의 우위를 확보했다.

메타버스는 디지털 기술의 최종 결정체다. AI, 빅데이터, 5G 통신기술 등 첨단기술을 종합해 현실과 가상공간의 경계를 허문다.

도는 올해 1월 광역지자체 최초로 메타버스과학국 조직을 신설했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 흐름에 경북도를 새롭게 디자인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었다.

올해 메타버스과학국은 국가공모에 △산업 디지털 전환 협업지원센터 선정 △뿌리산업 제조공정 DX기반 구축 △SW 중심대학 지원사업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 등 총 37개 사업, 총사업비 2669억 원 규모에 국비 1738억 원을 확보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취임 이래 ‘과학기술이 대한민국 수도권 블랙홀 해법’임을 강조함에 따라 도는 과감하면서도 획기적인 메타버스 사업을 시도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경북만의 특화사업으로 △전국 최초 메타버스 플랫폼 ‘GB메타포트’서비스 오픈(11.20.) △전국 유일 도민 가상체험 ‘메타버스 XR체험존’ 운영 △6개 대학 협력 취업연계-인력양성 아카데미 등을 추진해 새로운 길을 개척했다.

현실과 가상공간이 뒤섞인 메타버스 가상 간부회의 개최(8.29.)로 언론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정부보다도 앞서 메타버스(가상융합경제 활성화) 지원 조례(11.6.)도 제정했다.

메타버스 분야 정부 공모사업에 △디지털 마이스터고 지정 △메타버스 어린이집, 경로당 사업 △메타버스 노마드 사업 △메타버스 랩 등 5개 사업이 선정됐으며, 내년도 과기부 예산 ‘메타버스 디지털 미디어 혁신 허브 구축 사업’에 75억 원을 반영시켰다.

특히, 정부 디지털 전략에 메타버스는 ‘경북’이라는 인식도 자리잡혀 앞으로 혁신특구 지정, 한류 전당 등 국책사업 확보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메타버스 수도 경북’ 건설은 경북이 어려운 여건 속에도 반드시 걸어가야 할 여정”이라고 강조했다.


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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