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가 노인요양시설 입소 어르신에 대한 인권보호와 학대 예방 강화에 나선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노인인권과 관련된 전문가(사회복지시설 종사자 5명, 노인맞춤돌봄수행 생활지원사 3명)로 구성된 인권지킴이 활동을 이어 나간다.
구는 서울시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의 강사를 초청해 노인인권, 시설 내 인권 침해 사례, 노인학대 예방 등 내용을 다룬 사전 대면 교육을 실시해 책임감과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인권지킴이는 매월 1회 이상 관내 노인요양시설 28개소를 방문, 종사자들에 대한 인권 모니터링과 상담을 실시하고, 입소 어르신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시설의 인권 보호 환경 조성을 위한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다.
정철균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