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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무용단 |
한 무대에서 두 춤이 서로 마주한다.
한국 전통 춤에 내재한 격조를 창작 춤의 미학으로 상승시킨다. 서로 다른 질감을 품격 있게 드러내기 위해 당나라 말기 시인인 사공도(司空圖)의‘ 이십사시품(二十四詩品)’을 근간으로 하였다. 시미(詩美)의 범주 24품 중 6품을 무대화 시킨다. 공존과 탈아의 미적 충돌을 ‘합(合)’으로 응축시켜 한국무용 최초로 부산시립무용단에서 시도한다.
또한 부산시립소년소년합창단(합창)과 손영일무용단(줄타기, 태권도, 힙합, 무용)의 특별출연으로 더욱더 풍성한 무대가 될 것이다.
한편,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춤 레퍼토리 기대작으로 구성했으며, 3+1 가족할인이벤트도 진행하게 된다.
부산=김동기 기자 0100abc@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