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비바100 > Leisure(여가) > 영화연극

[B그라운드] "제가 감히…" 대만 배우 허광한 "韓손석구 팬"

지난 22일 개봉한 영화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열형 행보 나서

입력 2024-05-24 18:23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허광한
서툴지만 풋풋했던 소년의 모습과 18년이 흘러 어른미를 과시하는 극중 허광한‘의 극중 모습. (사진제공=㈜쇼박스)

 

‘차세대 아시아 프린스’로 불리며 한국과 일본까지 영역을 확장한 ‘첫사랑 아이콘’ 허광한이 또다시 국내 팬을 찾았다. 지난 22일 개봉한 영화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의 홍보차 내한한 그는 “제가 어찌 감히 그런 수식어를 갖았을까”라며 겸손한 모습이었다. 열여덟, 대만에서 시작된 첫사랑을 찾아 일본으로 떠난 서른여섯 나의 여정을 그린 이번 작품은 일본의 떠오르는 스타 키요하라 카야와 호흡을 맞추고 ‘신문기자’ ‘남은 인생 10년’의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극중 허광한은 첫사랑에 설레는 18세 지미부터 일본 여행을 떠난 36세 지미를 연기했다. 함께 출연한 키요하라 카야는 “기억에 대한 소화제이자 진통제인 영화”라면서 “청춘, 첫사랑, 아픔 등 좋고 아팠던 것들이 모두 포함되지 않을까”라며 성숙한 매력을 뽐냈다. 특히 허광한은 “대만과 일본의 컬래버레이션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 운이 좋다. 박찬욱, 봉준호 감독 작품을 좋아한다. 배우 손석구의 연기를 챙겨봤다”며 남다른 팬심을 밝혔다.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끈 대만 드라마 ‘상견니’에 출현 허광한은 라디오 출연과 더불어 오는 26일까지 쇼케이스와 무대인사로 팬들과 소통한다. 무엇보다 무대인사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돼 그 인기를 증명했다.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은 한국 영화 ‘끝까지 간다’의 리메이크를 맡은 후지이 미치히토의 신작으로 대만 여행 에세이 ‘18X2 일본만차 유랑기’를 각색했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