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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 경북 칠곡군수, 올해 군정 최대 목표 대구 지역 군부대 유치

올해 민선 8기 공약 실천 본격화할 것

입력 2023-01-2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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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 경북 칠곡군수, 올해 군정 최대 목표 대구 지역 군부대
김재욱 칠곡군수. 칠곡군 제공
김재욱 경북 칠곡군수는 ‘곳간 채우고, 경제 살리고, 군민 늘리고’를 군정 목표로 내걸고 본격적으로 민선 8기 새로운 칠곡을 향해 나선다.

27일 칠곡군에 따르면 올해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준비해 온 계획들을 본격 추진하는 중요한 해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지역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다는 각오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핵심 공약과 주요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자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특히 군부대 유치, 기업투자, 각종 공모사업 등을 통한 칠곡의 미래 먹거리사업 발굴과 추진에 중점을 뒀다. 김 군수는 “군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에 맞춰 그간 틀에 박혀 온 조직 간 벽을 허물고 효율성을 높였다”며 “올해는 칠곡군이 리모델링이 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군정 최대 목표로 대구 지역 군부대 유치를 꼽았다. 군은 석적읍이 이전지로 급부상함에 따라 군부대 유치 TF팀을 구성해 대구 군부대 유치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석적읍 망정ㆍ도개리를 최종 유치 후보지로 확정하고 대구시에 유치 신청서를 제출하며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군부대 유치 위원회 발대식을 했다.

김 군수는 “군부대 유치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얻을 수 있는 핵심사업으로 인구 증가는 물론 소비 수요 증가와 경제위기를 동시에 극복할 수 있다”며 “취임 이후 대구 군부대 유치를 위해 대구시장을 만나 군부대의 칠곡 이전을 요청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업종의 고도화로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맞춤형 인센티브 지원과 과도한 규제 철폐로 견실한 기업 유치하며 메타버스와 연계한 첨단 농기계 실증 랩 팩토리를 조성해 칠곡만의 특화된 미래 먹거리사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신중년 세대와 청년의 수요를 반영한 양질의 일자리사업을 추진해 고용기회를 확대하고 문화관광형 시장 공모사업으로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에도 나선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디지털혁신 농업타운을 조성해 농업을 첨단산업화하고 농촌을 힐링공간으로 만드는 농업대전환을 추친할 방침이다.

이 밖에 과학ㆍ영어 중점 중학교를 지정, 낙후된 교육여건을 개선해 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낙동강세계평화 문화 대축전 축제장과 왜관 시가지를 연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더 많은 관광객의 원도심 방문을 유도할 방침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내가 변하지 않으면 세상도 변하지 않는다. 저부터 직접 발로 뛰고 부딪히며 칠곡을 세일즈하겠다”며 “서로 같은 꿈을 꾸면 꿈은 현실이 되기에 칠곡발전이라는 한 곳을 향해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칠곡=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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