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산업·IT·과학 > 항공 · 해운 · 물류 · 무역

[22일 LCC 소식] 제주항공·티웨이, 신규취항…에어서울, 프로모션·에어부산,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3-06-22 15:50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제주항공이 인천~오이타 노선에, 티웨이항공이 코타키나발루 노선에 취항한다는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이와 함께 에어서울은 항공권 프로모션을, 에어부산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소식을 알려왔습니다. 22일 저비용항공사(LCC)들의 뉴스를 정리했습니다.



◇제주항공, 올해 첫 신규노선 인천~오이타 취항

clip20230622132918
제주항공 승무원과 관계자들이 2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진행된 인천~오이타 노선 신규취항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왼쪽 네 번째부터) 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미래사업본부장, JNTO 시미즈유이치 서울사무소장,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 정재필 제주항공 커머셜본부장. (사진제공=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인천~오이타 노선에 주3회(화·목·토)일정으로 운항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취항한 몽골 울란바토르 노선 이후 1년만의 신규 취항 노선이자 제주항공 단독 노선이다.

제주항공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 정재필 제주항공 커머셜본부장, 시미즈유이치 JNTO 서울사무소장, 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미래사업본부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식을 갖고 운항에 나섰다.

운항일정은 인천~오이타 노선은 주3회(화·목·토요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10시50분(이하 현지시각)에 출발해 오이타국제공항에 12시45분에 도착하며, 오이타국제공항에서는 오후 1시55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3시50분에 도착한다.

제주항공은 이미 같은 규슈 지역인 인천~후쿠오카 노선에 주 35회 일정으로 운항 중이어서 이번 노선 취항을 계기로 ‘인천~오이타~후쿠오카~인천‘으로 이어지는 연계상품을 구성할 수 있게 됐다.

최근 국내에서 인기리에 상영된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의 배경이 된 오이타는 온천으로 유명한 유후인, 벳부 근처에 있지만 상대적으로 도심에서 벗어나 있어 유려한 자연경관을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마쓰야마, 시즈오카에 이어 세 번째 일본 소도시 취항”이라며 “새로운 노선 발굴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은 물론 현재 취항중인 도시와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기획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항공여행의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티웨이항공, 코타키나발루 신규 취항…동남아시아 하늘길 확대

Photo_1 (17)
티웨이항공 임직원과 관계자들이 지난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탑승 게이트에서 인천-코타키나발루 신규 취항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수태 인천공항공사 항공마케팅팀 팀장(오른쪽 네 번째), 심창섭 티웨이항공 경영지원담당 상무(왼쪽 네 번째), 조병태 티웨이항공 인천지점장(왼쪽 두 번째), 윤성범 티웨이항공 총무팀 팀장 (오른쪽 두 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여름 휴가 기간을 앞두고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정기 노선 신규 취항에 나섰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19일부터 인천-코타키나발루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천-코타키나발루 노선은 지난 2017년 여름 부정기편으로 운항한 곳으로 이번 신규 취항을 통해 정기편으로 매일 운항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의 인천-코타키나발루 노선은 매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6시 45분 출발, 코타키나발루 국제공항에 현지 시각으로 저녁 11시 5분 도착하는 스케줄로 비행시간은 5시간 30분가량 소요된다. 시차는 한국보다 1시간 느리다.

세계 3대 석양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코타키나발루는 말레이시아 사바주의 주도로, 휴양과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관광 수요가 높은 곳으로 다양한 해양스포츠, 골프장, 과일과 해산물 등의 먹거리, 편의성 높은 리조트가 많아 가족 단위의 여행객에게도 인기가 높은 관광지다.

관광 물가도 저렴하고 무비자로 90일간 여행할 수 있으며, 평균 기온은 23~33도 사이를 넘나든다. 말레이시아는 다민족 국가로 말레이어와 중국어 외에도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해 한국인 관광객이 여행하기 편리하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아름다운 휴양도시 코타키나발루는 여름을 만끽하기에 최적의 휴양지”라며 “휴가 시즌 코타키나발루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편안한 휴식을 취하기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에어서울, 장자제(장가계) 자유여행 프로모션 실시

clip20230622134010
에어서울 항공기. (사진제공=에어서울)


에어서울이 장자제(장가계) 자유 여행객들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에어서울은 중국 장자제 여행을 개인의 선호에 따라 자유롭고 효율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중국 현지 여행사와 연계해 다양한 투어 상품을 기획했다.

장자제 자유여행을 원하는 승객들은 항공권을 구매한 후 ‘마이리얼트립’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현지의 다양한 투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하늘로 통하는 가장 높은 길’로 알려진 천문산을 비롯해, 영화 아바타(2009년)의 모티브가 된 원가계, 장자제 국립공원, 황용동굴 등 장자제 대표 관광지가 포함된 1일 투어, 반일 투어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이동 편의를 위한 픽업 및 샌딩 서비스 상품만 별도로 구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에어서울은 이날부터 인천~장자제 항공권을 할인 판매한다. 편도총액(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포함) 기준 23만2000원부터로 탑승기간은 8월 31일까지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장자제는 패키지 여행이 90% 이상이지만, 최근 20-30대 중심으로 자유여행을 희망하는 분들의 요청도 있어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느긋하게 나만의 스케줄로 천혜의 비경을 즐겨 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에어서울의 장자제(장가계) 노선은 주 3회(화·목·토) 스케줄로 운항 중이다.



◇에어부산,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파라다이스 카지노 부산과 업무협약 체결

ㅇㅇ
에어부산은 지난 21일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오른쪽부터) 마호진 에어부산 영업본부장, 전재영 파라다이스 카지노 부산 지점장, 윤진상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총지배인이 업무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사진제공=에어부산)


에어부산이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파라다이스 카지노 부산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부산 지역 경제 및 방한 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해 3사가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자 체결됐다. 협약을 체결한 3사는 상호 시너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이용 고객 증대를 위한 홍보 및 마케팅 업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부산 대표 기업 3사가 협력해 코로나 이후 달라진 시장에 대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와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aykim@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