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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오늘의 주요뉴스] 충북도, '호우피해 도민 안정 특별지원' 발표 등...

충북도, '호우피해 도민 안정 특별지원' 발표
보건환경연구원, 여름철 먹거리 등 유통식품 집중검사로 식품 안전관리 강화
심상치 않은 코로나19 확산세 방역수칙 준수 철저히
충청도, 공공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간담회 개최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1호 투자기업 코스닥 상장
충북테크노파크, 지역아동센터 후원물품 기탁

입력 2023-07-28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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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피해 도민 안정 특별지원 관련 간담회(기자실 7.27)1
호우피해 도민 안정 특별지원 관련 간담회.(사진=충북도)
◇ 충북도, ‘호우피해 도민 안정 특별지원’ 발표

- 정부지원금과 별개로 20% 추가지원, 예비비 투입 선제적 지원

충청북도 김영환 지사는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도민의 신속한 생활안정을 위해 법령에서 지원되는 정부지원금과는 별개로 피해액의 20%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충북도의 이번 특별지원은 피해주민의 빠른 주거안정과 일상복귀를 위한 선제적·추가적인 조치이며, 수해피해 조사가 7월 31일 완료되면 예비비를 선 투입하여 즉시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피해규모가 작아 정부지원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되는 소규모 피해 자력복구 대상자까지 포함했으며, 지원시기도 통상적으로 재난업무지침 준수 시 실제 집행할 수 있는 시기인 9월 말보다 1개월여 앞당겨 선 지급함으로서 도민 체감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특별지원 되는 지역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청주?괴산이며, 향후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 시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 분야는 주거안정 주택복구와 신속한 영농재개를 위한 농정분야의 농경지·농작물·농림시설·축수산·산림작물이다. 이들 피해에 대해 법령에서 정한 정부지원금과 별개로 본인이 부담(자담 + 융자)해야 하는 피해액에 대하여 20%를 추가 지원해 해당 시·군 피해 주민들은 피해액의 최소 50% ~ 최대 80%까지 지원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특별지원 되는 지역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청주·괴산이며, 도는 향후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 시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원대상 분야는 주거안정 주택복구와 신속한 영농재개를 위한 농정분야의 농경지·농작물·농림시설·축수산·산림작물이며, 이들 피해에 대해 법령에서 정한 정부지원금과 별개로 본인이 부담(자담 + 융자)해야 하는 피해액에 대하여 20%를 추가 지원해 해당 시·군 피해 주민들은 피해액의 최소 50% ~ 최대 80%까지 지원 받을 수 있게 된다.

유통식품 검사 사진
유통식품 검사.(사진=충북도)
◇ 보건환경연구원, 여름철 먹거리 등 유통식품 집중검사로 식품 안전관리 강화

- 유통 다소비식품 등 470건 검사결과, 모두 안전

충북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숙)은 여름철을 맞아 식품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해 여름철 먹거리 등 유통식품 집중검사 결과는 모두 적합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간편 조리식 소비량이 증가하는 여름철 먹거리를 중심으로 면류, 절임식품, 조미식품 및 음료류 등 가공식품 228건, 통조림 및 레토르트 식품 등 장기보존식품 122건과 그 외 다소비 유통식품 120건에 대해 지난 5월부터 중점적으로 실시하였다.

주요 검사 항목은 유해미생물에 의한 변질을 방지하여 식중독 발생 위험을 낮춰주는 식품첨가물인 보존료, 식품의 유통환경 전반에 대한 위생수준을 나타내는 위생지표균인 세균과 중금속 등이다.

양승준 보건연구부장은 “기온과 습도가 높은 여름철은 식중독 등 식품사고 발생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기별 집중검사를 통해 위해 우려 식품에 대한 식품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산 대응 관련 간담회(기자실 7.27)1
코로나19 확산 대응 관련 간담회.(사진=충북도)
◇ 충북도, 심상치 않은 코로나19 확산세 방역수칙 준수 철저히

- 최근 4주간 코로나19 확진자 규모 급증, 여름철 확산 주의 당부

여름철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규모가 연일 증가하여 하루평균 1100명대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2주 하루 평균 1181명 이후 6개월만에 사실상 재유행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충청북도 방역대책반에 따르면, 7월 3주차 주간 신규 확진자는 7217명으로 지난 주 5213명 대비 38.4%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발생추이는 6월 4주부터 4주간 지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며, 증가 폭도 30% 이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6월 1일 방역조치 완화 이후 검사 건수가 3분의 2 가량 줄어든 것을 감안하면, 숨은 확진자를 포함해서 1일 3000~5000명 까지 감염되었음을 추정할 수 있다.

감염재생산지수도 확산세의 기준인 “1”을 4주간 초과하고 있다.

이는 방역조치 완화에 따른 격리의무 및 마스크 착용 해제로 확진자에 의한 타인 접촉력 증가와 여름철 에어컨 사용 증가에 따른 환기 소홀 등 방역 긴장감 이완이 주 원인으로 판단된다고 하였다.

충청북도는 이러한 확산세를 예의주시하면서 선제적 대응 중에 있다.

원활한 확진자 치료 등 의료대응을 위해 중증지정병상 13병상, 자율입원 병상 498병상을 확보 중이다.

도민들이 손쉽게 이용하는 동네 병?의원 중심의 호흡기환자 진료센터 451개소, 검사·진료?처방이 한번에 가능한 원스톱진료기관 322개소도 운영하고 있다.

고위험군이 밀집한 감염취약시설에 대해서는 시설별 1:1 전담공무원을 지정·관리하고 있으며 방역기동반을 통한 현장점검 실시한다.

집단발생시 신속대응을 위한 전담대응반 22개팀 144명을 운영하고, 현장 컨설팅과 감염예방교육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먹는치료제 처방 제고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한 방문접종팀 운영으로 접종률 제고를 추진하고 있으며, 다중이용시설 등 감염 차단을 위해 역학조사반 136명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예비방역인력양성, 대응 실무자 교육 등 감염병 대응 인력의 역량도 강화하고 있으며, 중소병원 감염관리 컨설팅, 감염취약시설 및 학생대상 감염예방 교육 등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집중호우로 운영 중인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에 대하여도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각 시설에 전담인력을 배치하여 감시체계를 강화하는 등 책임방역을 실시하고, 신속항원검사키트를 활용한 선제 검사?실내환기?환경소독 강화 등 감염병 예방에 집중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휴가철에 사람 간 대면접촉이 증가하는 만큼 확산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와 실내 주기적 환기는 반드시 지켜야 하며, 기침 등 증상이 있다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신속히 진료 받을 것을 강조하면서,

직장에서는 아프면 진료 받고 안심하고 쉴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충청북도 공공의료지원정책 간담회(여는마당 7.27)
충청북도 공공의료지원정책 간담회.(사진=충북도)
◇ 충청도, 공공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간담회 개최

- 김영환 지사, “의료사각지대 해소 위해 당장 할 수 있는 것부터 개선할 것”

- 의대정원 확대 및 지역 간 의료격차 개선 필요성 공감

충청북도는 27일 도청에서 충청북도 공공보건의료발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4월 25일 개최한「공공보건의료 정책토론회」후속 조치의 성격으로 당시 참석 패널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간담회는 김영환 충북지사가 주재했으며, 도의회 정책복지위 이상정 의원을 비롯해 청주의료원 김영규 원장, 충주의료원장 윤창규 원장, 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박종혁 단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현재 의사 인력 부족 및 지역 간 의료격차 등에 대하여 공감하였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영환 도지사는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당장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현재 가장 시급한 문제는 의사부족문제를 꼽았다.

이어, “단기적으로는 은퇴 의사 등을 활용하는 방안과 중·장기적으로는 지역 의대정원 확대를 통해 지역에 안정적인 의사를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스마트한 응급의료이송체계 구축, 민관병원을 활용한 지역책임의료기관 지정, 보건소를 통한 예방기능활성화, 공공의료 대응조직 확대 필요성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참석자들은 향후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도에 필요한 사항을 논의하기로 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공공의료에 대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제시된 의견과 향후 논의될 내용들은 면밀히 검토하고 가다듬어 우리 지역에 적합한 공공의료사업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파로스아이바이오
파로스아이바이오 로고.(사진=충북도)
◇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1호 투자기업 코스닥 상장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1호 투자기업 코스닥 상장

-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 투자기업 중 첫 번째 상장 -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종택, 이하 충북센터)는 TIPS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투자한 1호 기업인 ㈜파로스아이바이오(대표 윤정혁, 이하 파로스아이바이오)가 2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TIPS(Tech Incubating Program for Startup) 프로그램은 유망한 기술 창업팀을 발굴하고 보육하여 운영사가 선투자 하면, 정부가 평가하여 R&D자금을 매칭 지원하는 민간주도 기술창업 프로그램이다.

충북센터는 2016년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 중 첫 번째로 중소벤처기업부의 TIPS운영사로 선정되어 2017년 1호 투자기업으로 파로스아이바이오에 직접 투자하였고 이후 정부 R&D 투자까지 이어지도록 지원했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AI플랫폼을 기반으로 희귀성 질환 신약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충북센터와 정부 투자 이후에도 430억원 규모의 벤처캐피탈 및 개인투자자 등의 후속투자를 받아 성공적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하였다.

파로스아이바이오의 상장은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의 투자 기업 중 첫 번째로서, 지역 창업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는 창조경제혁신센터의 가장 큰 성공 사례로 볼 수 있다.

충북센터는 파로스아이바이오에 대한 성공적인 투자 회수를 통해 다른 유망 스타트업에 재투자할 수 있는 재원확보 및 선순환 구조를 구축함으로써 스타트업 생태계의 공공-민간영역 상생모델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종택 센터장은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자체 보육 프로그램과 TIPS프로그램을 통해 파로스아이바이오와 같이 우수한 바이오 스타트업을 보육해 왔다”며 “향후 제2호, 제3호 상장기업에 나올 것으로 기대하며, 지역 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해 관계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충북테크노파크  지역아동센터 후원 기탁
충북테크노파크 지역아동센터 후원 기탁.(사진=충북도)
◇ 충북테크노파크, 지역아동센터 후원물품 기탁

-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공동체와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ESG 활동 펼쳐 나갈 것

- 냉장고 및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용품 ‘옐로카드’기부

(재)충북테크노파크(원장 오원근)는 27일, 충주시에 위치한 샘물 중앙 지역아동센터에 냉장고 1대(189만 원 상당)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용품 ‘옐로카드’ 200개를 전달하고 배식 봉사를 진행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옐로카드는 교통안전을 위한 효과적인 도구로, 열쇠고리 형태이며, 낮에는 햇빛을, 밤에는 차량 전조등을 반사하여 책가방에 부착하면 아이들의 위치를 간접적으로 알 수 있어 안정성을 높이며 교통사고 예방에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후원물품은 여름방학 기간 지역아동센터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아이들에게 건강한 먹거리 제공할 수 있는 환경과 지역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실현에 앞장서기 위해 충주시 여성 청소년과 아동친화드림팀과 연계해 진행됐다.

지역아동세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사회 아동에 대해 보호, 교육, 건전한 놀이와 오락, 보호자와 지역사회의 연계 등 종합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시설이다.

이날 충북TP 원장, 노동조합 수석부지부장과 여직원협의회장 등 5명은 센터 이용 아동들에게 배식 봉사를 진행했다.

(재)충북테크노파크 오원근 원장은 “따듯한 한 끼 식사로 나눔의 온기가 전해지길 바란다”라며 “아이들이 우리 사회 미래 주역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 지역상생 실천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TP는 지난해 ESG경영을 선포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협력 생태계 구축을 위해 에코 플로깅 캠페인, 지역 내 물품 기부, 배식봉사, 수해 피해복구 지원 봉사활동 등을 실천하고 지역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기여에 앞장서 사회 공헌 활동의 선순환을 이어가고 있다.

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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