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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이초 교사 49재…교육청 등 전국 곳곳 추모 행사

입력 2023-09-0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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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육 멈춤의 날 지지 현수막<YONHAP NO-3220>
3일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앞에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전국 선생님들의 멈춤을 지지합니다’라고 적힌 현수막이 부착되어 있다. (연합뉴스)

지난 7월 극단적 선택을 한 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를 추모하는 행사가 4일 전국 시·도 교육청 등에서 진행된다.

이날 오후 3시 서울시교육청 주최로 서이초 강당에서는 ‘49재 추모제’가, 오후 4시 30분부터는 서울 국회의사당 앞 대로에서는 집회가 열린다.

‘한마음으로 함께하는 모두’ 측은 “억울하게 돌아가신 선생님의 진상규명과 아동학대 관련법 즉각 개정을 국회에 촉구하며 서이초 교사 49재 추모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 대구교육청, 대구 2·28 기념공원, 광주 5·18민주광장, 제주교육청, 인천교육청, 충북교육청, 충남교육청, 대전 보라매공원 서울교육대, 경인교대, 춘천교대, 한국교원대 등에서도 추모 행사가 진행된다.

서이초 교사 49재인 이날 전국 30개 초등학교가 추모 임시휴업을 실시하는 것으로 교육부는 파악한 가운데 연가, 병가 등을 활용해 교사들이 추모 행사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집단행동을 자제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 부총리는 “선생님들께서는 학생들의 곁에서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선생님들께서 더 이상 불안해하지 않고 교육에 전념하실 수 있도록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서울 양천구와 전북 군산 초등학교 교사 등 2명이 극단적 선택을, 경기 용인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숨진 채 발견되면서 교권침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류용환 기자 fkxpfm@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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