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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 2개월째 국내주식 순매도

입력 2023-10-19 11:24 | 신문게재 2023-10-2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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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CI
[사진=금감원]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상장주식을 2개월 연속 순매도 한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주식 1조712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2140억원, 코스닥시장에서 4980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국가별로는 미주(1조8000억원) 지역과 아시아(8000억원), 중동(2000억원)에서 순매수했고 유럽시장에서는 3조7000억원 어치 순매도했다.

이로써 외국인의 상장주식 보유 잔액은 663조7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5조4000억원 줄었다. 외국인 보유량은 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의 26.7% 수준이다.

한편, 채권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가 상장채권 6370억원어치를 순회수(매수-매도-만기상환)했다. 상장채권 8조160억원을 순매수했고, 8조6530억원은 만기상환 받았다. 종류별로는 국채 8000억원, 통안채 3000억원을 순회수했다. 외국인은 9월 말 현재 국채 216조2000억원(89.2%)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 잔액은 1000억원 감소한 242조4000억원이다. 이는 상장 잔액의 9.8% 수준이다. 

 

공인호 기자 ball@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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