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당대, 베트남 동도대학 등 방문… 베트남-한국문화센터 현지 개소식도 진행

초당대가 베트남 동도대학과 하노이경제기술전문대학교를 방문해 산업체 현장 맞춤형 운영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사진 제공=초당대학교

초당대학교(총장 박종구)가 대학 특성화 분야의 교육역량을 해외 대학에 공유하기 위해 최근 베트남 동도대학과 하노이경제기술전문대학교를 방문했다.

지난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일정으로 채수철 부총장과 송환 국제교류교육원장 등 일행은 두 대학을 잇달아 방문해 초당대의 특성화 분야인 항공·조리·뷰티디자인 분야의 교육과정 운영체계와 산업체 현장 맞춤형 실무교육 운영 노하우를 현지 400여명의 베트남 학생 및 교직원에게 전달했다.

베트남 현지 학생들은 이 가운데 특히 항공기 조종 시뮬레이터 작동 실연, 뷰티 메이크업 및 한식 요리법 실습수업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초당대 측은 소개했다.

초당대는 또 이번에 베트남 학생들의 한국 문화 및 한국어 교육에 대한 관심을 충족하기 위해 초당대가 운영·지원하는 한국문화센터를 두 대학에 설립하고 개소식을 함께 진행했다.

채수철 초당대 부총장은 “베트남-한국문화센터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교육 인프라 구축의 지속적 지원, 교수진 선발 및 파견 지원, 역량기반의 교육과정 운영 지원 등 대학의 교육역량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베트남 학생의 학업역량 증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송환 초당대 국제교류교육원장도 “베트남-한국문화센터 개소식과 더불어 초당대학교의 특성화 분야의 교육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베트남과 한국 간 고등직업교육 및 문화교류의 장을 더욱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초당대는 대학의 국제화 역량을 높이고 한국의 고등직업교육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중국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30여 개 대학과 지속적으로 교류 협력을 해 오고 있다.


류용환 기자 fkxpfm@viva100.com